[일요신문] #오규석 군수, ‘일광도서관’ 건립 현장 방문
오규석 기장군수는 14일 오전 10시 30분경 ‘일광도서관’ 건립 현장을 방문해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일광도서관’은 일광면 삼성리 197번지 일원에 지하1층~지상3층, 연면적 3,150㎡ 규모로 총사업비 166억원(국비 59억원, 시비 36억원, 군비71억원)을 투입해 건립된다. 지난해 6월 국제설계공모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해 현재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다. 설계의 경제성 검토(VE)와 부산시 설계심의를 통과하면 올해 상반기 착공해 2023년 준공할 계획이다.
‘일광도서관’은 지하1층부터 3층까지 책과 열람공간이 함께 어우러진 오픈스페이스(열린 공간)로 조성된다. △지하 1층에는 유아열람실과 다목적실, 북카페, △지상 1층에는 미디어 갤러리와 열람공간, △지상 2층에 열람공간과 휴게실, △지상 3층에는 강의실과 가족체험실 등이 들어선다.
특히 도서관 전 층에는 이용객들의 모션에 반응해 움직이는 실감 영상 콘텐츠 등 최첨단 ICT(지능형 통합관리시스템) 설비가 곳곳에 배치된다. 도서관 부지 내 조성되는 야외데크와 삼성천 산책로를 연계해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도를 높이고, 인근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이용객들의 편의성도 높일 예정이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일광도서관이 최첨단 도서관으로 건립되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써 일광면의 랜드마크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일광도서관을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지역커뮤니티 공간이자 가족체험 공유공간으로 활용해 일광면의 문화거점 장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규석 군수, 동해선 좌천역 코로나19 방역관리 점검 실시
오규석 기장군수는 12일 오전 10시경 지난해 12월 개통된 동해선 2단계 구간(일광-태화강) 중 관내에서 새롭게 운영을 시작한 좌천역을 직접 방문해 코로나19 방역관리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기장군은 최근 동해선 2단계 구간 개통으로 이용객이 급증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역사 내 방역수칙 준수가 중요하다는 판단에서 철도공사와 동해선 좌천역에 대한 방역관리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에서는 역사와 열차 객실 내 마스크 착용 안내, 거리 두기, 발열체크, 손소독제 비치, 역사 소독환기 등 코로나19 방역에 필수적인 부분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동해선 2단계 개통으로 기장군의 교통문제가 일부 해결되고 군민들의 교통편의가 증진된 것은 환영해야 할 일이지만, 동시에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철저한 방역 조치 시행도 군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일이기에 무엇보다도 우선돼야 한다”며 “기장군에서는 주민들이 동해선 열차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활동에 대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철도공사에서는 앞으로도 방역관리를 더욱 강화해 지역사회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삶의 현장에서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코로나19와 힘든 싸움을 치르고 계신 주민들을 위해 긴장의 끈을 더욱 바짝 죄이고 방역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기장군은 좌천역 코로나19 방역관리 점검을 시작으로 철도공사와 협의해 관내 운영 중인 동해선 역사(오시리아, 기장, 일광, 월내)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365일 안전한 녹색안전도시 만든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13일 오후 2시 30분경 기장읍 사라수변공원 입구 사면 예방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공원이 휴식과 운동공간으로이용객이 급증함에 따라 녹색안전도시 조성을 위한 현장 행보에 나섰다.
사라수변공원은 대형 저수지(약 15,000㎡)를 품고 있는 대표적인 수변공원으로 사물탕 보약공원, 트레킹로드, 운동공간 등이 조성돼 많은 주민들이 찾고 있는 도심 속 휴식거점공원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기장군은 사라수변공원을 365일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입구급경사지 700㎡에 첨단 안전공법을 이용한 사면 복구공사를 진행 중이다.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해 비상벨과 제세동 심장충격기 등 안전시설을 갖춘 화장실 1개소도 추가 확충한다. 사면 정비구간에는 산수유나무, 모과나무 등 야생 유실수를 심어 차별화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사라수변공원 현장을 둘러본 후 “코로나19 지속으로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기후 변화에 따른 자연재해를 예방하고, 공원 안전이 최고의 녹색복지라는 방침으로 녹색안전도시를 만들기 위해 직접 주민들과 소통하며 현장을 챙기겠다. 사라수변공원 정비가 조속히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기장군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쉴자리 프로젝트’를 선제적으로 추진해 5개 읍·면 곳곳에 힐링, 건강, 자연, 문화가 있는 공원을 조성하고 하천, 등산로 등을 정비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2년 기장군민 건강증진사업 대상자 모집
기장군은 오는 1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2022년 기장군민 건강증진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총 1,550명을 선발하는 이번 대상자 모집을 통해 만 65세 이상 노인과 국가유공자,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록장애인에게 검진비용 80만원이 지원된다. 이 조건에 해당하지 않는 만 40세 이상 군민에게는 70만원이 지원돼, 10만원의 본인부담금만 내면 고가의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신청자격은 공고일(2022.1.3.)을 기준으로 △기장군에 주소지를 두고 3년 이상 거주 중이거나, △원전건설로 인한 타지역 이주민 중 장안읍 고리·효암리·길천리에 주민등록을 두고 3년 이상 연속해 거주했거나 △한국인과 혼인하여 기장군에 외국인등록을 두고 3년 이상 연속해 거주하는 사람 중 만 40세 이상인 자에 한해서 신청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모집기간 동안 신분증을 지참해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된 군민은 암 종합검진 또는 뇌혈관검진 중 하나를 선택해 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서 검진을 받게 된다. 선정 결과는 오는 2월 말 대상자심의위원회를 개최해 대상자를 선정한 후 군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기장군은 ‘기장군민 건강증진사업’을 통해 지난 12년간 연간 10억원의 군비를 투입해 약 110억원의 검진 비용을 지원했으며, 지난해까지 1만 6천여명의 군민이 검진비용을 지원 받았다.
기장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군민들이 건강검진 비용에 대한 부담도 덜고 검진을 통한 질병의 조기발견으로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기봉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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