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학교 가꾸기·농어촌 학교 특색프로그램 운영 사업 시행
![모량초등학교 표고버섯 종균접종체험. (사진=경북교육청 제공)](https://storage1.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0121/1642727243294862.jpg)
농어촌 소규모 학교에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돌아오고 찾아가는, 작지만 강한 학교를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농산어촌 읍·면지역 소재 학생 수 60명 이하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사업 학교를 선정하며, 연간 1500만 원 내외의 프로그램 운영비를 3년간 지원한다.
지난해까지 25교를 운영했으며 올해에는 2021년에 선정된 13교와 37교를 새로 선정해 사업 학교를 50교로 확대 운영한다.
총 7억 5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해 작은 학교 활성화 및 고른 성장 지원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농어촌 학교 특색프로그램 운영’사업은 2018년부터 농어촌 교육여건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농어촌 작은 학교의 자생력 육성을 목표로 다양한 학교 운영 모델 개발 및 특색 있는 교육 프로그램의 운영을 위해 교육부의 특별교부금을 지원받아 운영하고 있다.
농어촌 읍·면지역 소재 학생 수 200명 이하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사업 학교를 선정하며 지난해는 3교에 학교별 1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5교에 학교별 115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청은 내달 4일까지 두 사업에 대한 공모 신청을 받아 자체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사업 학교를 선정한다.
최원아 교육복지과장은 “지리적·문화적 여건이 불리한 농산어촌 지역 소규모 학교가 교육공동체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학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도교육청 교육복지정책위원회 정기회 개최
경북교육청은 ‘2022년 교육복지종합계획’을 심의하기 위해 경북도교육청 교육복지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2년 교육복지종합계획 정기회. (사진=경북교육청 제공)](https://storage1.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0121/1642727293882343.jpg)
경북교육청은 2022년 교육복지종합계획에 따라 6개 영역 77개 사업에 7338억 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립유치원 학부모 부담금 지원을 포함한 6개 신규 사업이 추가돼 전년 대비 1103억 원이 증액됐으며 수학여행과 수련활동비 지원 사업, 학기 중 급식비 지원 사업 예산이 크게 증가했다.
교육복지사업은 △고등학교 무상교육과 유치원 누리과정 운영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한 교육기회 보장 사업 △무상급식 지원 사업 △농산어촌 및 도시 등 저소득층 학생 지원 사업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다자녀·다문화·북한이탈 학생 지원 사업 △학교 부적응 및 소외계층 학생 지원 사업 △방과후학교 및 돌봄 지원 확대를 위한 사업 △교육여건 불평등 해소를 위한 사업 △교육과정이나 학력 향상을 위한 사업 등 총 77개의 세부 사업이 포함됐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원격수업 지원과 최신 에듀테크 활용 기반 교육 활성화를 위해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1인 1스마트 기기 보급 사업은 2025년까지 연차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송기동 부교육감은 “교육복지사업은 계층 간·지역 간 교육격차를 줄이고 교육 소외 및 취약 계층의 교육적 성취를 높이는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며 “모든 학생들이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내실있는 교육복지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행정국 소관 주요 추진 업무 전달 회의 개최
경북교육청은 21일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소속 5급 이상 일반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행정국 소관 주요 추진업무 전달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경북교육청 전경. (사진=경북교육청 제공)](https://storage1.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0121/1642727320428736.jpg)
특히 올해 실시되는 제20대 대통령선거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대비한 공무원의 선거 중립과 공직선거법상 시기별 각종 제한·금지사항을 안내하고 철저한 이해와 준수를 강조했다.
중대재해 사고의 사전 예방 및 근로자의 안전권 확보를 위한 ‘중대재해처벌법’의 시행에 따라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이행 방안 마련 등 안전한 근로 환경 구축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설명했다.
최상수 행정국장은 “오늘 회의는 교육청과 일선기관과의 업무 공유 및 소통을 통해 원활한 협력 체제 구축과 현장 지원 역할을 강화하고자 마련한 자리인 만큼, 올해 역점을 두고 있는 교육사업들이 현장에서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각자의 자리에서 역할을 충실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