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남지방변호사회 업무협약식 체결
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과 경남지방변호사회(회장 도춘석)는 1월 27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앞서 지난 26일 경남농협 회의실에서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대재해처벌법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양 기관의 다각적인 교류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법률 구조 활동으로 농업인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양측은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에 대한 설명회 공동 개최 △농·축협 그룹별 변호사 1대 1 매칭 및 상담 △중대재해 발생 시 TF팀 구성 및 공동 대응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경남농협 김주양 본부장은 “산업재해는 개인의 노력과 의지만으로 예방할 수 없다. 사람은 실수하고 기계는 고장난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안전보건관리시스템을 구축해야 할 것”이라며 “경남농협은 안전 및 보건조치를 강화하기 위한 안전보건관리시스템 구축해 농·축협 임직원의 중대산업재해를 예방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변협 도춘석 회장은 “경남농협과 상호협력을 통해 농·축협의 중대산업재해 예방에 법률적 보탬을 할 것이며, 나아가 농업인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더욱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NH농협은행·NC 다이노스 ‘홈런존 적립금 전달’
NH농협은행 경남본부(본부장 최영식)와 NC 다이노스(대표이사 서봉규)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1월 26일 거제시청(시장 변광용)을 방문해 NH농협은행 홈런존과 홈경기 세이브를 통해 적립된 적립금 1천만원을 거제시희망복지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NH농협은행 최영식 경남본부장과 김창배 거제시지부장, NC 다이노스 서봉규 대표이사, 그리고 변광용 거제시장 등이 참석해 전달식을 가지고, 기업과 지자체의 ESG경영실천과 사회복지 향상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기부금은 2021년 시즌 중 NH농협은행 홈런존에 NC 다이노스 선수가 홈런을 칠 때와 홈경기 세이브를 기록할 때마다 20만원씩 조성한 적립금으로, 2013년부터 현재까지 총 기부 누계액은 9,370만원에 달한다. 전달된 적립금은 거제사랑상품권으로 지역의 소외계층과 독거어르신 등에 배부될 예정이다.
최영식 본부장은“설을 맞이하여 NC 다이노스와 함께 뜻깊은 나눔활동을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올해 NC 다이노스 선수들이 더 멋진 기량을 발휘하여 NH농협은행 홈런존 기부금이 더욱 풍성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C 다이노스 서봉규 대표는“우리 선수들이 지난 시즌 달성한 기록으로 NH농협은행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나누게 됨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올해도 지역의 사랑받는 스포츠구단으로서 도움이 필요한 곳에 NH농협은행과 함께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NH농협은행 경남본부와 NC다이노스는 2013년부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함께 펼쳐 왔다. 홈런존 기금 기부는 물론, 2015년 이후 경남의 산간벽지에 소재하는 학교의 학생들을 초청해 프로야구 관람 체험 기회를 제공해왔으며, ‘아름다운 동행 협약’으로 매년 2회 농촌일손돕기를 함께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과 소외계층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농협자산관리회사 경남서부지사, ‘설 명절 맞이 농업인 돕기 행사 실시’
농협자산관리회사 경남서부지사(지사장 정형섭)는 진주원예농협(조합장 강복원)과 합동으로 26일 설 명절맞이 농업인 돕기 행사를 실시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농업인을 선정해 나눔으로 함께하는 농협을 구현한다는’ 취지로 실시된 이번 행사는 과도한 채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응원과 격려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자로 선정된 채무자 박 아무개 씨는 과거 영농하우스 경영을 위해 대출받았으나 매년 적자폭 증가로 인해 경영 실패하면서 본인 소유의 재산은 모두 경매 처분됐다. 현재는 소규모 임대농과 일용직 노동을 하며 어렵게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박 씨는 “농협자산관리회사와 진주원예농협의 따뜻한 손길에 큰 힘이 됐다”며 “설 명절을 맞아 가족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진주원예농협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뒤숭숭한 분위기속에서 뜻깊은 행사를 진행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 앞으로 좋은 행사에 자주 동참해 어려운 농업인에게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경남서부지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우리 회사 존재 이유를 확인시키는데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어렵도 힘든 사각지대에 놓인 농업인과 사회적 취약계층에 재활의지를 심어주고 재기를 도울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책을 모색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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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07 15: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