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안전한 대통령 선거 위한 소방안전대책 추진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종근)는 오는 3월 9일(사전투표 4~5일) 치러지는 제20대 대통령 선거에 대비해 2월 7일부터 25일까지 3주간 투·개표소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하고, 선거일 소방관서장 현장 행정지도 및 특별경계근무 등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안전하고 원활하게 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투·개표소 949곳의 화재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유관기관 합동으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 소방시설 작동 및 긴급피난로 확보 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불량사항은 사전투표일 전에 보완할 계획이다. 선거종사자들이 유사 시 초기대응이 가능하도록 소방안전교육도 같이 실시한다.
선거일엔 소방관서장이 직접 투·개표소를 찾아 관계자분들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상담을 직접 실시하는 현장 행정지도도 추진한다. 특히 선거 전날 18시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투·개표소에 대한 소방순찰 강화 및 소방차량과 소방인력을 고정 배치하는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종근 경남소방본부장은 “이번 대통령 선거가 안전하고 원활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소방특별조사에 임하는 소방공무원들도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남도립극단, ‘연극 토지Ⅱ’ 순회공연으로 2022년 시작
경남도립극단이 ‘연극 토지Ⅱ’ 로 2022년 첫 공연을 시작한다. 2월 19일 오후 3시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도립극단의 경남지역 순회공연이며, 거제문화예술회관 누리집과 전화를 통해 선착순 무료 예약이 가능하다.
‘연극 토지Ⅱ’는 경남도립극단 창단공연인 ‘연극 토지Ⅰ’의 후속작으로 박경리 작가의 ‘소설 토지’의 대서사시를 연극화한 작품이다. 도립극단은 2020년 창단공연 ‘토지Ⅰ’, 2021년 정기공연 ‘토지Ⅱ’를 개최했으며 “작가의 생명 사상을 잘 녹인 연출, 관객의 마음을 뒤흔든 배우들의 혼신의 연기, 세계 어디에 내어놓아도 손색없는 훌륭한 공연”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지난해 10월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초연된 ‘토지Ⅱ’는 3일 동안 만석을 기록하며 도민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또 11월 김해 순회공연(김해문화의전당)은 티켓 오픈 4시간 만에 전석 매진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토지Ⅱ’를 관람한 관객은 “앞으로 도립극단의 작품은 믿고 볼 수 있을 것 같다”며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재미있고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객은 “토지를 소설로 먼저 접해서 연극으로는 어떻게 풀어나갈지 궁금했는데 기대 이상이었다”며 도립극단이 재창조한 ‘연극 토지’에 대한 만족감과 감동을 전했다.
거제문화예술회관은 코로나19 정부 방역 지침에 따라 거리두기 좌석 운영과 발열 체크, 안심콜 인증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해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거제문화예술회관 누리집과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제진흥원, ‘경남 상권정보시스템’ 선봬
경상남도 경제진흥원(원장 강성윤)은 기존 창업자 및 예비 창업자들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경남 지역의 상권 정보를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경상남도 상권정보시스템’을 선보인다. 경상남도 상권정보시스템은 읍면동 단위를 기반으로 한 타 상권정보시스템과 달리 건물단위의 구체적인 정보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직접 발품을 팔지 않더라도 건물 주변 유동인구는 어떻게 되는지, 주차시설은 어떠한지, 이용자의 가게를 찾는 고객이 주로 어느 방향에서 오는지 등의 정보를 실제 지도와 함께 확인할 수 있다. 경남 내 월별 최대증가 업종, 최다매출 업종 등도 제공하고 있으며 모든 정보는 도민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회원가입 시에는 내가 관심있는 건물을 등록하여 직접 비교분석할 수 있다.
경남을 대표하는 소상공인 지원 기관인 경상남도 경제진흥원은 해당 시스템 운영을 통해 예비 창업자에게는 정확한 상권정보를 제공해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고, 자영업자에게는 다양한 상권정보를 직관적으로 제공하여 보다 치밀한 사업전략을 구상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또한 누리소통망(SNS), 소상공인 유관기관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하고, 현재 진행되는 소상공인 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해 컨설턴트와 상권 전문 분석가들이 활용해 소상공인들의 입지선정 및 마케팅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적극적으로 시스템이 활성화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경상남도 상권정보시스템’을 보다 많은 도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알리고자 경상남도 경제진흥원 강성윤 원장은 "경상남도 내 소상공인연합회와 각시군 상공회의소 등을 적극 순회하면서, 상권정보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소상히 하고 각 사업에 활용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경상남도를 대표할 상권정보시스템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해당 시스템을 이용하고자 한다면 경상남도 경제진흥원의 통합플랫폼 ‘다같이多가치경남’ 내 상권정보 메뉴에 접속하면 된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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