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물 크기로 작품에 아름다운 문양 누리꾼들 주목
물 흐르듯 부드러운 흰색 원피스부터 구조적인 검은색 드레스까지 디자인도 다양하다. 대학 시절 페이퍼 아트를 독학했던 졸로토는 “나는 인상파 화가들을 좋아한다. 내 작품의 첫 번째 목표는 종이의 아름다움과 자연의 다양한 모티브, 그리고 내 상상력을 보여주는 데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또한 “기묘한 꿈, 명작 영화, 책 표지, 훌륭한 유명인사들에게서 영감을 받는다. 또한 오트쿠튀르를 좋아하기 때문에 종이 드레스를 만들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 환상적인 종이 드레스는 여성스러운 실루엣과 동식물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장식 문양이 특징이다. 가령 이리저리 뒤틀린 덩굴, 커다란 꽃, 구불구불한 뱀, 날아다니는 새의 모양이 눈에 띈다. 실물 크기이기 때문에 이렇게 만든 종이 드레스를 몸 앞에 대고 서있으면 실제 입었을 때 어떤 느낌인지 쉽게 상상할 수 있다. 출처 ‘마이모던멧닷컴’.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