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 사장단 간담회
부산항만공사(이하 BPA, 사장 강준석)는 22일 부산항부산항 현장 소통 강화을 위한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 사장단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BPA는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 관련 정책 공유, 현안사항 논의, 현장 의견 청취 등을 위해 터미널 운영사 사장단과 정례 간담회(연 6회, 격월)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영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하여 수시 비대면 소통 채널도 확대할 계획이다.
부산항은 2021년 코로나19 대유행, 글로벌 물류대란 등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4% 증가한 약 2,270만TEU 물량을 처리했으며, BPA는 올해 컨테이너 물동량 목표를 전년 대비 3.5% 증가한 2,350만TEU로 설정했다.
BPA는 항만 현장과의 더 긴밀한 소통을 위해 2022년 이해관계자 협의체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터미널 운영사를 비롯한 항만 이해관계자와 협심하여 항만운영 현안을 극복하고 새로운 성과를 낼 것을 다짐했다.
강준석 BPA 사장은 “항만 현장의 목소리는 부산항의 발전에 절대적으로 중요한 요소”라며 “부산항의 세계적 위상을 높이고 항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터미널 운영사와 지속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BPA 등 9개 공공기관, ‘스마트팜 2호점’ 개관 지원
부산항만공사(이하 BPA, 사장 강준석)는 한국자산관리공사 등 부산지역 9개 공공기관과 2월 22일 국제금융센터역 지하철 역사에서 ‘부산 사회적경제 지원 기금(BEF)’을 통해 지원한 ‘BEF 스마트팜’ 2호점 개관식을 가졌다.
부산 국제금융센터역 내 마련된 ‘BEF 스마트팜 2호점’은 농산물 생산, 가공, 유통의 전 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하는 사회적 도시농업시설로, 느린학습자 등 사회적 취약계층이 채소 재배에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부산항만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 등 부산지역 9개 공공기관은 이번 2호점 개관을 시작으로, 올해 지역사회 내 스마트 농업보급 확대는 물론 스마트팜을 기반으로 한 친환경 생산·유통구조의 촉진과 사회적 취약계층의 고용 창출 등을 기대하고 있다.
BEF를 통한 스마트팜 지원 사업은 지난해 부산지역내 스마트팜 1호점 개관 지원에 이어, 올해는 지난해 11월 스마트팜 설치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한 5곳의 개관을 순차적으로 추가 지원하는 등 지원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다.
강준석 BPA사장은 “이번 스마트팜 2호점 개관은 지역 공공기관 협업을 통한 스마트팜 확산 노력의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부산항만공사는 관계 기관들과 지속적으로 협업하여 지역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 새로운 먹거리 발굴로 지역민과 상생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지역 9개 공공기관은 지난 2018년부터 5년간 총 51.7억원의 기금을 조성할 예정이며, BEF를 통해 부산지역 사회적경제 기업을 대상으로 금융지원 및 경영컨설팅, 인재육성, 판로지원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신항 북컨 2단계 사업 설계 경제성 검토 시행
부산항만공사(이하 BPA, 사장 강준석)는 6,300억원 규모의 ‘부산항 신항 북컨 2단계 항만배후단지 조성공사’의 설계 경제성 검토를 오는 25일부터 2주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성공사가 발파, 암반절취, 수직갱, 원격 무인 기술 등 매우 특수한 공법이 적용되는 설계의 특성을 감안해 스마트건설기술, 발파(화약) 등 6개의 분야의 VE 전문가와 VE 리더(Leader)가 설계의 경제성에 대한 검토를 꼼꼼히 수행할 계획이다.
설계의 경제성 검토(VE, Value Engineering)는 여러 분야의 전문가가 협력해 설계내용을 분석하고 경제성·시공성 등을 감안한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시설물의 고유 기능 및 성능 향상, 생애주기 비용을 절감하는 제도다. 건설기술진흥법 시행령 제75조에 따라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에서 시행하는 총공사비 100억원 이상 건설공사의 설계단계 시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BPA는 지난해 수행한 5건의 사업에 대해 ‘설계 경제성 검토’를 수행하며 총 65억원의 예산 절감하고 시설물 성능을 크게 높이는 성과를 냈다. 올해도 전문가의 노하우와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VE 활동을 수행해 예산절감과 품질향상을 이룰 계획이다.
민병근 BPA 건설본부장은 “앞으로도 이 제도를 내실 있게 운영해 예산을 절감하고 최첨단·고품질 시설물을 구축해 부산항만공사가 건설분야 선도 공공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해운·항만·물류산업 특화형 창업지원 종합 플랫폼 ‘1876 Busan’ 운영 개시
부산항만공사(이하 BPA, 사장 강준석)는 2월 23일 해운·항만·물류 기술창업 지원 플랫폼인 ‘1876 Busan’의 개소식을 부산광역시, 한국해양진흥공사, 코리아스타트업포럼과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날 문을 연 1876 Busan 플랫폼은 해운·항만·물류 분야 창업 관심도 증대와 활성화를 목적으로 스타트업 기업과 예비창업자를 지원하는 기술창업에 특화된 지원 플랫폼이다.
개소식은 공동운영기관 4곳이 참여한 가운데 1876 Busan 플랫폼 및 입주기업 소개, 부산 해운·항만산업 창업 현황 소개, 업무협약 체결, 시설투어의 순서로 진행됐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해운·항만산업 기술창업 활성화 및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것을 골자로, 1876 Busan 플랫폼의 운영과 공동사업 추진에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플랫폼의 이름 ‘1876 Busan’은 부산항의 개항년도인 1876년에서 착안해 스타트업 기업들과 함께 부산항 해운항만산업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고, 미래를 이끌어 나가겠다는 의미로 명명됐다.
플랫폼의 주요 지원사항은 △창업공간 △예비·초기 창업자 교육 △인건비 등 자금 지원 △수요기업과 시장 발굴 등으로, 기술창업을 위한 아이템 창안에서 기술개발 및 사업화까지의 생애주기 전반에 관한 것이다.
BPA는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민·관 공동기술 개발, 국가 연구개발 과제 등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창업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부산항 현장에 필요한 기술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1876 Busan 플랫폼에는 5개의 창업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6개월의 시범운영 기간이후 매년 최대 15개에 달하는 해운·항만 분야의 스타트업 기업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강준석 BPA 사장은 “한국판 뉴딜 정책의 일환으로 해운·항만 분야 창업을 지원하는 1876 Busan 플랫폼 운영을 통해 부산항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해양분야 신규 일자리 창출과 기업 유치 등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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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11 10: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