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굿네이버스 부울경본부로부터 교육기부금 2억7천만원 전달받아
부산시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2월 28일 오후 4시 교육감실에서 굿네이버스 부산울산경남본부(본부장 권민정)로부터 교육기부금 2억7,000여만원을 전달받았다. 기부금은 자기주도학습반 식비지원, 방학중 결식아동 지원, 저소득가정 아동 꿈 지원, 빈곤가정 아동지원 사업 등으로 지원된다.
특히 이날 김석준 교육감은 제14회 희망편지쓰기대회 일환으로 말라위 국가의 라멕(3학년, 10세) 학생에게 부산지역 1호 편지를 썼다. 김 교육감은 이 편지에서 “라멕, 대한민국의 많은 친구들이 너를 응원한단다. 건강하게 자라서 멋진 어른이 되길 기대하며 마음으로 함께 할께”라고 격려했다.
희망편지쓰기 대회는 교육부와 외교부, 문화체육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국가인권위원회,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등이 후원하고 굿네이버스가 주최하는 행사다.
이 대회는 세계시민 양성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전국 정부부처 및 지자체와 협력해 매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3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전국 초·중·고등학교 4,400여 개교 230만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인데도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주변 이웃을 돌아볼 줄 아는 따뜻한 인성을 가진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학교학부모회총연합회서 교육복지금 1천2백만원 전달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2월 28일 오후 4시 30분 교육감실에서 부산시학교학부모회총연합회(회장 장세진)로부터 교육복지금 1,200만원을 전달받았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석준 교육감과 부산시학교학부모회총연합회 장세진 회장 및 임진원 사무총장, 하진연 아름다운가게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복지금은 부산시학교학부모회총연합회가 지난 2021년 11월 6일 동래구 아름다운가게 명륜역점에서 ‘2021 부산 위·아·자 나눔장터’를 열어 학부모들로부터 기부 받은 재활용품을 시민들에게 판매한 수익금이다.
위·아·자는 위스타트, 아름다운가게, 자원봉사의 앞말을 따서 만든 것이다. 복지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 12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 장학금으로 지급된다.
김석준 교육감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놓인 학생들을 위해 교육기부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우리교육청도 학생들이 경제적인 이유로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2년도 자체감사계획 수립·시행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예방적 감사를 구현하고 청렴한 부산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2022년 자체감사 계획을 수립, 시행한다고 밝혔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해 학교 주관 자율형 종합감사 제도 도입과 감사만족도 조사 및 지적사항 사후모니터링 실시, 부패 고위험 영역 상시 감찰 강화 등 현장 중심의 예방적 감사활동을 펼쳤다.
올해는 ‘미래를 함께 여는 청렴한 부산교육’을 목표로 △부패근절을 위한 청렴감사 △비위·부패의 원천을 제거하는 예방감사 △존중하고 함께하는 열린 감사 △교육현장을 지원하는 소통감사로 자체감사 방향을 설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부산시교육청은 올해 교육지원청 등 산하기관(학교) 235개 기관(교)에 대한 종합감사를 실시하고, 학교 운영의 자율성과 책무성을 강화하기 위해 학교 주관 자율형 종합감사 대상학교를 지난해 11개교에서 37개교로 확대, 운영한다.
변호사 대리신고 제도 도입을 통해 공익제보자 신분보호도 강화해 공익제보를 활성화하고, 교육 현장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컨설팅 중심 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부산시교육청은 산하기관(학교) 963개를 대상으로 매년 종합감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 교육지원청은 3년, 기관 및 각급학교는 4년 주기로 실시하고 있다. 유·초·중학교 종합감사는 해당 교육지원청에서 실시한다.
이일권 감사관은 “공정하고 깨끗한 교육환경을 만들고 교육수요자가 만족할 수 있는 열린 감사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모든 공·사립 유치원에 3월부터 급식비 지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3월 신학기부터 부산지역 모든 공·사립 유치원 380개원 원아 3만8,623명에게 학기 중 급식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부산지역은 지난 2011년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급식비 지원을 시작한 지 11년만에 유·초·중·고등학교에 대한 무상급식을 완성하게 됐다.
올해 부산지역 유치원 무상급식에 필요한 예산은 총 214억원이다. 이 가운데 70%(150억)는 부산시교육청이, 30%(64억)는 부산시가 각각 부담한다. 유치원 급식비는 원아 1명당 1식 2,500원이다. 사립유치원에 원아들을 보내는 학부모들은 연평균 57만5,000원(지원기준일수: 230일)의 부담을 덜게 됐다.
사립유치원 유치원비는 유아학비와 학부모가 별도로 부담하는 교육비로 이뤄진다. 그동안 사립유치원은 원별로 차이는 있지만 유치원비에 급식비를 포함해 징수해 왔다. 반면, 공립유치원은 유아학비에서 급식을 제공하고 있어 학부모가 별도의 급식비를 부담하지는 않았다.
부산시교육청이 급식비를 지원함에 따라 사립유치원에 원아를 보내는 학부모의 부담이 경감되고, 사립유치원마다 차이가 있었던 급식비도 일정 급식단가를 확보하게 됐다.
김석준 교육감은“유치원 무상급식이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유치원 학부모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 유치원 급식의 영양관리, 위생 안전관리 등을 통해 질 좋은 급식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3월 학교 계약업무 상시 지원 웹페이지 오픈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어렵고 복잡한 학교 계약업무를 상시 지원하기 위해 3월부터 ‘학교계약업무도움방(웹페이지)’을 오픈한다. ‘학교계약업무도움방’은 미래교육환경 구축 등 새롭고 다양한 사업들로 인해 학교의 계약업무가 대폭 증가함에 따라 학교 계약업무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계약 담당자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계약업무의 전문성을 향상하기 위해 개설한 것이다.
이 웹페이지는 부산시교육청의 학교현장 지원을 위한 전용 홈페이지인 학교지원서비스 학교지원마당에 개설했다. 교직원은 누구든지 별도 회원가입 없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학교계약업무도움방’은 ‘계약업무 멘토링’과‘계약업무 자료실’등 2개의 메뉴로 이뤄졌다. ‘계약업무 멘토링’메뉴는 학교에서 계약업무 처리에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멘토링을 요청할 수 있고, 교육청에서 배정한 멘토로부터 계약업무를 지원받을 수 있다. 멘토는 교육청 계약컨설팅단 소속으로 계약실무자 및 계약업무 고경력자 등 계약전문가 33명으로 구성돼 있다.
‘계약업무 자료실’메뉴는 각종 계약업무 실무자료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자체 제작한 계약매뉴얼과 동영상 연수물을 수시로 탑재해 계약업무에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부산시교육청은 또 예산절감과 학교 계약업무의 실질적인 업무경감을 위해 물품 통합계약(공동구매)을 확대 추진하고, 학교관리자·저경력공무원·계약전문가 등 대상자별 맞춤식 연수와 사례중심 실용연수를 확대하여 학교 현장의 계약업무 역량강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에 앞서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10월 18일부터 12월 17일까지 66개교를 대상으로 학교시행 위임사업 계약업무의 전문적 지원을 위해 학교방문 집중 계약컨설팅을 실시했다. 컨설팅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계약컨설팅에 만족한다는 응답이 98.5%, 계약 매뉴얼에 만족한다는 응답이 95.5%, 동영상 연수에 만족한다는 응답이 92.4%로 각각 나타나는 등 호응도가 높았다.
김석준 교육감은 “학교에서 미래교육환경 구축 등 자체 추진하는 사업이 점점 다양해짐에 따라 업무가 늘어나고 복잡해지고 있다”며 “앞으로 학교 현장의 업무 부담을 덜어주고, 학교가 청렴하게 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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