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16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 136회에 정성모(윤대국)가 엄현경(봉선화)와의 합가를 제안했다.
정성모는 지수원(주해란)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선화랑 이 집에서 같이 사는 건 어떠냐"고 제안했다.
지수원은 "저도 그러고 싶은데 우리 빛나가 당신을 많이 경계하는 것 같더라구요. 자기 아버지 사고가 당신 탓인 것처럼 말하길래 내가 오해라고 했는데 아무래도 당신에게 단단히 꼬여있는 느낌이었어요. 혹시 당신한테 빛나가 뭐라고 했나요?"라고 물었다.
이에 정성모는 "뭐야? 영상을 안 보여준건가? 해란이는 모르는 눈치인데"라고 속마음을 숨겼다.
또 지수원은 정성모를 완벽히 속이기 위해 엄현경과 거짓통화 연기까지 했다.
이를 엿들은 정성모는 "나랑 산 세월이 얼마인데 역시 주해란"이라며 엄현경에 대한 경계심을 낮췄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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