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18일 방송되는 JTBC '쇼다운'에서 길거리에서 올림픽까지 진출한 월드클래스 대한민국 브레이킹 크루들이 자존심을 걸고 뜨겁고 치열한 서바이벌 대결을 펼친다.
리버스크루, 진조크루, 갬블러크루, 퓨전엠씨, 소울번즈, 원웨이크루, 플로우엑셀, 이모션크루까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쟁쟁한 크루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첫 방송에서는 1라운드 토너먼트 배틀 8강전이 공개된다.
8강전은 1 대 1 에이스 배틀로 각 크루를 대표하는 에이스들이 출격하고 모든 크루가 모여 직접 결정한 대진표로 맞붙는 만큼 역대급 볼거리를 예감케 한다.
특히 세계랭킹 2위이자 전통 강자인 진조크루 윙과 파워무브계의 신흥 강자인 이모션크루 매드문의 배틀이 예고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선공개 영상을 통해서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두 사람의 배틀은 진조크루 윙의 선공으로 시작해 감탄을 연발하게 만드는 화려한 브레이킹으로 눈을 뗄 수 없게 만들 예정이다.
윙은 본인의 이름을 딴 '윙'드밀과 시그니처 무브로 세계랭킹 2위의 저력을 과시하는가 하면 매드문은 이모션크루에 아무도 기대하지 않는 상황에서도 폭발적인 에너지와 파워무브로 모든 것을 쏟아내 분위기를 뒤집는다.
저지 박재범, 이우성, 제이블랙 각 1표, 다른 크루원들의 과반수 선택 1표, 99명의 관객 과반수 선택 1표로 총 5표 중 많은 표를 얻은 사람이 승리하는 상황. 두 사람의 팽팽한 접전으로 결과를 예측하기 힘든 가운데 박재범은 "굉장히 어렵다"며 하차까지 고민하는데 과연 누가 승자가 될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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