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30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 146회에서 정성모(윤대국)가 오승아(윤재경)을 궁지로 몰아넣었다.
오승아는 한기웅(문상혁)과 함께 정성모의 장부를 훔치려했다. 그러나 정성모가 이를 발견하고 "너 그거 제자리에 못 놔?"라며 소리쳤다.
오승아는 "아빠 저 좀 살려주세요. 이 장부 돌려받고 싶으면 제 수사 힘 좀 써주세요. 저 급하다구요. 저 아빠 딸이잖아요. 저 빼낼 수 있잖아요"라고 부탁했다.
정성모는 "그래서 네가 지금 그걸로 뭘 어떡하겠다는거야?"라고 물었다.
오승아는 "저 아빠의 모든 것을 알고 있어요. 하지만 저 아빠 딸이니까 무덤까지 가지고 갈건데 저 죽었다고 생각하실 때 제 모든 것 용서해주셨잖아요. 제발 아빠"라고 협박 아닌 협박을 했다.
그러나 정성모는 장부를 뺏고 "가당찮게 딸 흉내를 내?"라고 외면했다.
결국 오승아는 정성모 부하의 손에 끌려갔고 "경찰에 넘기라"고 명령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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