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적 교육 실시 모습. 사진=부산항만공사 제공](https://storage1.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0331/1648726152748306.jpg)
우선구매제도란 공공기관에서 필요한 물품의 일정 비율 이상을 사회적 약자기업(중소기업·사회적기업·장애인기업 등)의 재화나 서비스를 우선적으로 구매하도록 의무화한 제도다.
이를 통해 사회적 약자기업들이 안정적인 판매망을 확보함으로써 자생력을 높이고, 공공기관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이바지하는 효과를 얻는다.
BPA는 해당 제도 도입 이후 꾸준히 사회적 약자기업 지원을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2021년도에는 전체 구매 금액의 50% 이상인 약 3,258억원 규모의 사회적 약자기업 우선구매로 실적을 달성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우선구매제도 소개를 시작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우선구매제도 필요성, 구매 방법 및 관련 법령 등에 관해 설명이 이어졌고, 직원들 간에 구매실적 증대를 위한 활발한 논의도 이뤄졌다.
이현홍 BPA 재무회계부 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전 직원의 우선구매제도에 대한 인지도 제고와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실적증대를 통해 사회적 약자기업과의 상생협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 사회적경제 지원기금(BEF)’ 5기 금융지원 사업 시행
부산항만공사(이하 BPA, 사장 강준석) 등 부산지역 9개 공공기관은 부산 소재 사회적경제 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4월 24일까지 ‘부산 사회적경제 지원기금(BEF)’을 통한 5기 금융지원 대상 기업을 모집한다.
기금은 기술보증기금, 부산도시공사, 부산항만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 등 9개 공공기관이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18년부터 5년간 50억원 규모로 조성했다.
‘부산 사회적경제 지원기금(BEF)’은 부산지역 내 사회적경제조직과 소셜벤처를 대상으로 △사회적가치 △지속 가능성 △지원 적정성 △일자리 창출 가능성을 기준으로 총 20개 기업에 최대 5.5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금융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경영 컨설팅 지원과 더불어 각 기업의 성장단계에 따라 창업단계(Start-up) 기업은 최대 2천만원 무상지원, 확장단계(Scale-up) 기업은 최대 5천만원까지 무이자 대출을 지원한다.
오는 4월 24일까지 지정 이메일을 통해 신청을 접수해, 서류심사 등을 거쳐 5월 중에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양식 등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광역시, 부산시 16개 구·군청 및 (사)사회적기업연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대상 기업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온라인 사전설명회(Zoom 활용)는 4월 7일 오후 3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4월 5일까지 구글폼을 통해 사전 참가신청서를 받는다.
강준석 BPA 사장은 “사회적경제 기업이 지속 성장하는 생태계를 만들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9개 공공기관과 지속 협업해 나가겠다”며 “2022년 BEF 5기 금융지원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 사회적경제 지원기금(BEF)’은 2018년부터 4년간 금융지원 사업을 통해 총 97개 기업에 23.6억원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민간 일자리 166개 창출과 매출액 56억원 증가 등 부산지역 내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상반기 체험형 청년인턴 수료식 개최
![‘2022년 상반기 체험형 청년인턴 수료식’ 개최 장면. 사진=부산항만공사 제공](https://storage1.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0401/1648793641404154.jpg)
BPA는 올해 1월 임용된 9명의 청년인턴에 대해 3개월 동안 기본역량 교육, 현업부서 배치를 통한 실무 체험, 멘토-멘티 활동, 사내 스마트러닝 및 프리젠테이션 교육 등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수료 전 부서장·멘토·PT평가를 거쳐 우수인턴을 선정했으며, 우수인턴은 평가결과에 따라 향후 정규직 채용 지원 시 필기·면접 전형에서 1~3%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BPA 경영지원실장은 “청년인턴 설문조사에 대한 피드백을 통해 제도 개선·보완 등 동 제도를 꾸준히 내실화하고, 청년 취업난 완화 및 취업역량 강화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6기 기술자문위원회 위원 427명 위촉
부산항만공사(이하 BPA, 사장 강준석)는 항만·토질·건축 등 25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제6기 기술자문위원회 위원 427명을 위촉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제5기 기술자문위원회는 21개의 분야로 구성돼 2년 동안 47건의 심의·평가·자문을 실시했으며, 지난해에는 운영실적이 전년 대비 38% 증가했다.
최근 건설분야에도 첨단기술, IT 등과 연계한 업무가 증가함에 따라, 이번 기술자문위원회는 스마트기술, 통신 등의 분야를 추가해 최신 건설 트렌드에 맞게 전문성을 강화했다.
이로써 기술자문위원회 위원들은 특정공법 및 설계변경 심의 등 건설사업 시행과정에 의사결정이 필요한 기술심의와 설계내용의 적정성을 검토하기 위한 설계자문 활동을 펼칠 계획이며, 2022년 4월 1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 2년간 수행할 예정이다.
강준석 BPA 사장은 “제6기 기술자문위원회를 통해 건설공사에 대한 전문적인 기술심의 및 자문을 구하겠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