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큰 클럽, 경기 뛰며 팬들에게 에너지 전할 것”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 전쟁의 여파로 성사된 이적이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불거지며 국제축구연맹(FIFA)는 러시아 리그 소속 외국인 선수들을 이번 시즌 종료 시점까지 자유계약(FA) 선수로 풀 것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루빈 카잔에서 활약하던 황인범도 일시적으로 자유의 몸이 됐다. 이에 뛸 곳을 찾던 그는 서울과 손을 잡게 됐다.
누구보다 친정팀 대전에 대한 애정이 깊은 황인범이다. 하지만 향후 유럽 내 활동 등을 고려해 대전이 아닌 1부리그 활약이 필요했기에 서울에 입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인범은 개인적으로 일부 대전팬과 직접 만나 소통까지 한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다.
황인범은 구단을 통해 "서울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클럽 중 하나다"라며 "경기장을 가득 채운 팬분들에게 좋은 에너지를 받으며 하루 빨리 경기를 뛰고 싶고 저 또한 팬들에게 또 다른 에너지를 전해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 서울 미드필드는 기성용과 오스마르, 팔로세비치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국가대표에서도 핵심 자원인 황인범까지 가세해 힘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