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스위스포트코리아(주)와 업무협약 체결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와 스위스포트코리아(주)(대표 김종욱)가 4월 4일 오후 5시 가좌캠퍼스 대학본부 3층 접견실에서 우리나라 항공물류산업의 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산학협력 업무 및 프로그램의 공동 개발 △항공물류산업 분야 인력양성 △스위스포트코리아(주) 재직자 교육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스위스포트코리아(주)는 이날 경상국립대에 발전기금 1천만 원도 출연했다. 기금은 교육과 연구 학생 장학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경상국립대는 인천공항을 중심으로 항공 지상 지원에서 업계 최고의 실적과 인프라를 운용 중인 스위스포트코리아와 이번 협정을 통해 학생들에게 항공물류산업 분야 인력양성 등 항공산업의 다양성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스위스포트코리아는 지난 2005년 글로브그라운드(GlobeGround Korea)지분을 스위스포트인터내셔날이 인수하면서 한국시장에 본격적으로 출범했다. 2005년 250명의 직원과 2개 불과한 항공사 고객으로 시작했으나, 코로나 이전까지 에미레이트항공, 페덱스, 에어캐나다, 에어로멕시코, 에어프랑스KLM, 에어뉴질랜드, 하와이안항공, 비엣젯 등으로 고객사를 확대했다. 직원은 1,200명에 이르는 규모로 성장했다.
행사에는 경상국립대 권순기 총장과 대학본부 주요 보직자 등이 참석했고, 스위스포트코리아(주)에서는 김종욱 대표이사와 김일홍 부사장이 자리했다. 행사는 개회 및 참석자 소개, 협약 체결, 발전기금 전달식, 김종욱 대표이사 인사말, 권순기 총장 인사말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스마트공동체사업단, 공공기관 우수인재 육성센터 개소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총괄대학인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스마트공동체사업단(단장 윤석헌 건축공학과 교수)이 공공기관 우수인재 육성센터를 개소했다.
개소식에는 정재우 경상국립대학교 부총장, 장광수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장, 천성봉 경상남도 서부지역본부장, 조규일 진주시장과 공공기관 및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참여대학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4월 7일 오후 4시 학술정보관(4동)에서 1부 현판식이 열렸다. 2부 개소식은 장소를 옮겨 아시아레이크사이드호텔에서 열렸으며, 인사말, 축사, 격려사, 기념촬영 및 지자체-대학-공공기관 상생협력을 위한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공공기관 우수인재 육성센터는 공공기관 취업을 희망하는 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취업에 필요한 다양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협력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대학생들의 공공기관 취업 경쟁력 향상을 지원함으로써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목표제 초과 달성, 지역혁신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노력을 해나갈 예정이다.
개소식에서 경상국립대 정재우 부총장은 “앞으로 지역대학과 공공기관이 지자체와 함께 협력해서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게 됐다”며 “공공기관의 수요에 부응하는 맞춤형 인재를 공동으로 육성해서 수요자 중심의 학생이 행복한 대학을 만들어 가겠다”고 격려했다.
장광수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장은 “공공기관 우수인재 육성센터의 운영에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적극 협력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며 “인재들이 지역에서 대학을 다니고 지역에 정착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국가균형발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천성봉 경상남도 서부지역본부장, 조규일 진주시장도 격려사를 통해 “우리 지역의 공공기관과 대학이 연계·협력해서 우수한 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개소를 축하했다. 함께 참석한 공공기관의 인재육성 관계자도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약속했다.
공공기관 우수인재 육성센터를 운영하는 스마트공동체사업단 윤석헌 단장은 “센터 개소 및 운영을 통해 지역 대학생들이 1순위로 취업을 희망하는 분야인 공공기관 취업에 필요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더욱 체계적으로 운영하여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센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스마트공동체사업단은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의 지원을 받아 2020년 8월부터 공공기관 연계 기술협력 및 우수인재 양성, 지역사회 문제해결형 공동체 혁신인재 양성, 대학-지자체-산업계 협력형 지역선도대학 육성 등 지역사회 발전 및 지역혁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있다.
#‘제14기 참진주여성대학’ 37명 입학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평생교육원(원장 추갑철 환경산림과학부 교수)은 4월 7일 오후 7시 칠암캠퍼스 산학협력관 1층 대회의실에서 ‘제14기 참진주여성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경상국립대학교 참진주여성대학은 세계화·정보화 시대에 부응하는 여성 지도자 양성을 위해 지난 2009년에 시작됐다.
이날 입학식에는 추갑철 평생교육원장, 조규일 진주시장, 이상영 진주시의회 의장, 양자영 참진주여성대학 동창회장과 입학생 37명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진주여성대학 총동창회는 대학발전기금 100만 원을 전달하며 입학생을 축하했다.
참진주여성대학은 진주시에 주소를 둔 65세 이하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사회의 여성지도자 양성과정이다. 교육은 4월부터 12월까지 30주 동안 진행된다. 수업은 인문학, 자기 계발, 리더십, 역량 강화, 가정 친화, 건강 등 이론과 천아트힐링교실 등 실습으로 진행된다.
추갑철 원장은 “리더는 구성원의 의견을 잘 경청하고 배려함으로써 그들이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하도록 돕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1년간 차별화된 전문 및 교양강좌를 통해 여성들이 계발해 나아가야 할 리더십을 배우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 여성들이 리더십과 역량을 키우고 자기 계발을 강화해 정치 및 사회 참여를 많이 할 수 있길 바란다”며 “여성의 리더십이 진주의 새로운 활력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참진주여성대학 양자영 총동창회장은 “여성의 사회참여가 점점 늘어나고 취업의 기회도 많아지면서 배움에 관한 여성들의 관심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여성대학 수료생들은 힘을 모아 진주시와 경상국립대학교의 발전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학부생 논문, 한국연구재단 등재지 게재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경영정보학과는 황해은 학부생(24)이 지난 3월 31일 한국연구재단 KCI 등재지에 논문을 게재했다고 밝혔다. 이번 논문은 앞으로 고령층의 디지털 정보 격차 현상에 관한 연구의 방향과 해소 정책 수립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논문은 산업혁신연구(2010년 한국연구재단 등재지 선정)에 ‘고령층의 디지털 정보격차 현상에 대한 동향 분석’(황해은, 전정환) 이란 제목으로 게재됐다. 특히 산업시스템공학부 전정환 교수의 2021년 2학기 네트워크 강의를 수강하면서 수행한 텀프로젝트 결과물을 기반으로 논문까지 연결한 사례여서 주목된다.
코로나로 행정 전산화가 가속되고 백신 패스, 키오스크와 같은 정보 기술이 일상화됐다. 정보 소외현상 해소를 위한 정부의 정보화 교육이 이루어졌으나 정보 취약 계층의 디지털 정보화 수준 중 고령층은 여전히 가장 낮게 나타났다. 일상의 정보화로 고령층 정보격차 현상은 여전히 문제가 되고 있다. 논문은 이런 현실적 문제의식에서 출발하고 있다.
고령층의 디지털 정보 격차 현상에 대해 1996년부터 2021년까지 총 26년간의 네이버 뉴스 기사를 수집하고 빅데이터 분석 기법의 하나인 사회연결망 분석 프로그램을 활용했다. 고령층 정보격차에 관련된 주요 키워드 간의 관계성을 분석했고 시각화해 나타냈다.
그 결과 26년간의 고령층의 정보격차는 정보격차를 겪는 유형, 지원 사업, 지원환경, 사회적 문제, 기타 문제의 5가지 분류로 나눠 파악할 수 있었다. 국가 정보화 기본계획에 따라 6분기로 나눠 진행한 분석에서는 기술의 발전과 시대적 상황이 반영된 키워드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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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15 10: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