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은수미 성남시장은 10일 성남시의 1인 가구 맞춤형 정책사업 추진으로 다른 지역과의 차별화를 꼽았다.
은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성남시는 “주거와 일자리를 결합하는 방식으로 있다는 게 다른 시와 가장 큰 차별점이고 정확한 데이터 기반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성남시 1인 가구 비율은 31.2%로 경기도 평균 27.6%에 비해 꽤 높다”며 “11만5000여가구 중 특히 청년과 중장년층의 비율이 높다. 팀을 신설해 이미 1인 가구의 고립과 단절을 줄이기 위한 같이부엌 사업을 비롯해 간병비와 동아리비 지원 등 7개 1인 가구 맞춤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식 개선 역시 중요하지만 이는 시간이 좀 필요하다. 타인과 함께, 타인을 통해서 협력할 때에야 비로소 위대한 것이 탄생한다”며 “고립과 단절에서 협력으로의 연대에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6 20: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