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에 이영은은 "지환오빠 힘든 일 있었던 거 알아? 내가 술 마실 기분인 아니라서. 지환 오빠 장례 치르는 동안 한 번쯤 들여다봐야 겠다는 생각도 못 하는 사람이랑은 더욱더"라고 거절했다.
그때 정헌은 지역구 후보로 결정됐다는 전화를 받게 됐다.
정헌은 "백주홍이 제일 먼저 들었네. 이 엄청난 소식을. 신의 계시 같은데. 기분이다. 술은 다음에 마시고 집에 데려다 줄게"라고 말했다.
이영은은 "나 솔이 만나러 가는 길인데 지환 오빠 집까지 데려다 줄래?"라고 물었고 결국 정헌은 물러났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