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9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저녁'의 '서울특별식'에서 연 매출 15억 원의 항아리 숙성 닭갈비를 소개했다.
서울시 구로디지털단지. 직장인과 상가가 밀집해 있어 다양한 맛을 만날 수 있다. 항상 줄을 서야만 먹을 수 있는 서울특별식이 있다는데 바로 닭갈비다.
저렴한 가격으로 푸짐한 양을 즐길 수 있어 국민 음식으로 사랑받고 있는 닭갈비에 어떤 비밀이 숨어있는 걸까. 첫 번째 비법은 항아리 숙성이다.
양념한 닭갈비를 항아리 담아 2도에서 하루에 4시간 숙성시키면 부드럽고 깊은 맛이 살아난다. 닭갈빗집 두 번째 비법은 주물판이다.
철판보다 무게가 무겁고 관리가 힘들지만 열전도율이 높단다. 빠른 시간이 닭갈비를 조리해 영양소 파괴가 적고 육즙을 가둬 촉촉하고 부드럽고 볶을 수 있다.
올해로 15년째 부모님의 대를 이어 닭갈빗집을 운영하고 있다는 최문성 주인장(37). 부모님의 손맛과 노하우를 손님에게 전달할 수 있어 행복하단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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