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2030세대 주축으로 젊은 범농협 시너지 창출
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은 11일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경남농협 2030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중앙회, 경제지주, 금융지주 등 각 법인별 소속 20대에서 30대 젊은 직원 14명이 참석했다.
조직문화 개선 및 조직시너지 창출 방안, 농업·농촌의 활력을 불어넣어 줄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홍보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서로 나누었다. 2030위원들이 제시한 의견에 대해서는 경남농협 간부직원 및 관내 계열사 지사장 등에게 전달하는 등 경남농협 경영사항에 반영할 예정이다.
김주양 경남농협 본부장은 “2030위원들은 미래 경남농협을 이끌어갈 주역으로서 조직문화 혁신 및 범농협 시너지 창출을 위해 열정적이고 패기 넘치는 많은 의견을 제시해 주길 바라며, 위원회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농협 2030 위원회’는 미래농협을 이끌어 갈 2030세대를 주축으로 젊은 경남농협 문화를 조성하고, 새로운 시각과 접근방식을 통해 혁신과 신사업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구성됐다.
#조합원·고객 위한 찾아가는 세무 컨설팅 실시
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은 11일 김해축협(조합장 송태영)에서 조합원·고객 100여명을 대상으로 세무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날 상속 및 증여세 관련 이해도 제고를 목적으로 농축산 가업상속, 재산증여시 절세방안에 대한 내용등으로 알차게 진행됐다.
특히 어렵게만 느껴지던 세무제도를 사례중심으로 쉽게 풀어 인식을 제고함과 동시에 상담을 통해 개인별 궁금증 해소에도 소중한 기회를 제공했다.
김해축협 송태영 조합장은 “조합원들과 고객들에게 세무지식 제공을 통해 생활 속에서 세금으로 인한 불편함을 해소하고 건전한 자산증식에도 도움이 되도록 농협이 앞장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농협에서 시행하는 찾아가는 세무컨설팅은 빈번한 세법개정에 대응한 세무지식 함양을 통한 농업인 실익증진 차원에서 독자적으로 실시하는 특색사업으로서 오늘 김해축협을 시작으로 연간 10회 이상 시행할 예정이다.
#영농철 부족한 농촌일손 지원 적극 나서
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은 11일 외국인 근로자 입국 인원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진주시 문산읍 대호마을에서 배 재배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일손돕기에는 조근수 경남농협 부본부장, 김정구 농협진주시지부장, 강해윤 진주문산농협 상무, 고향생각주부모임 진주문산농협 회장이현선 등 봉사단과 농협임직원이 참여해 배 적과작업에 구슬땀을 흘렀다.
농가주는“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적기에 배 적과작업이 이뤄져야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외국인 근로자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농협직원과 고주모회원들께서 일손지원을 해주셔서 농사에 큰 힘이 된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조근수 부본부장은 “농촌지역은 현재 농산물 소비감소와 농가 고령화로 인한 인력부족, 인건비 상승 등 삼중고를 겪고 있다”며 “농협은 항상 농업인과 함께하는 자세로 농업인의 현장지원 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지부, 창원단감 풍년농사 기원 농촌일손돕기 실시
농협 창원시지부(지부장 박성호)와 북창원농협(조합장 김택곤) 그리고 창원시 관내 범농협 임직원 및 고향생각주부모임 창원시지회(회장 김필운), 창원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장수용, 이하 창사협) 회원 등 100여명은 창원단감 풍년농사를 기원하며 대규모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아울러 고향주부모임 회원은 일손돕기와 더불어 '이심점심(以心點心)' 중식지원 봉사활동을 병행실시해 봉사자와 농장 인근 농업인들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는 창원단감의 국가중요문화유산지정을 기념해 창원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창원단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실시하게 됐다.
박성호 지부장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제한이 완화된 이후 실시하는 첫 대규모 행사”라며 “오늘 이 기운을 이어받아 창원단감이 올 가을에 더 맛있고 즐겨 찾는 명품과일이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장수용 회장은 “창원단감의 국가중요문화유산 지정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전국 최고 세계 최고 단감이 되기 위해 앞으로도 시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단감은 지난 2월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7호(창원 독뫼 감농업)으로 선정됐다. 농협은 앞으로 단감의 우수성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발전해갈 예정이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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