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1분기 연결 매출 4268억…전년비 28.6%↓

영업익 2878억·당기순이익 2068억 기록

[일요신문]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의 1분기 매출액이 전년보다 30% 가까이 축소됐다.

두나무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수익(매출)은 4268억 원으로 전년 동기(5981억 원) 대비 28.6% 감소했다. 사진=두나무 제공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두나무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수익(매출)은 4268억 원으로 전년 동기(5981억 원) 대비 28.6%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878억 원으로 1년 전(5420억 원) 보다 46.9% 줄었고, 순이익은 64.1% 감소한 2068억 원으로 집계됐다.

1분기 두나무(별도 기준)만의 영업수익은 4219억 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2898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6%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198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1% 감소했다.

두나무 측은 매출 및 수익 감소의 이유로 올해 1분기 글로벌 유동성 축소와 디지털 자산의 가격 하락을 원인으로 지목했다.

박호민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