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선 당선인 “청렴하고 소통하는 양평을 만들기 위한 중단기 과제들을 마련해 달라”
위촉식은 임명장 및 위촉장 수여, 전진선 당선자 인사말, 황경철 인수위원장 인사말, 기념촬영, 현판제막식, 차담회와 오리엔테이션 순으로 진행됐다.
전진선 당선자는 “오늘은 청렴하고 소통하는 민선 8기 군정을 시작하는 중요한 날”이라면서 “생활민원 해결 방안을 포함한 양평군 발전을 위한 장기와 중단기 과제들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황경철 인수위원장은 “유능하신 인수위원님들과 함께 민선8기 전진선 군수의 철학과 비전을 담아 성공적인 군정을 위한 로드맵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양평군수직 인수위원회는 ‘지방자치법’ 제105조 및 ‘양평군수직 인수위원회 설치 및 운영조례’를 근거로 위원장을 포함하여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분과는 5개 분과로 조직되어 12개 분야(행정·교육, 문화예술·관광, 보건·복지, 경제·농업·산림, 건설·환경·도시개발)로 나누어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양평군수직 인수위원회은 선거로 갈라진 민심을 보듬고 군민이 서로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실무적인 군정 과제 연구를 위한 목적 또한 고려된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활동은 양평군 공무원과 함께 실질적인 업무 협조와 원활한 소통을 통해, 새롭게 시작하는 민선8기의 군정 방향 설정을 목표로 당선인의 공약 실현 방안을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양평군 주요 현안에 대한 로드맵을 설계할 계획이다.
또한 당선인의 군정 철학을 반영한 비전과 목표를 마련하여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양평군이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전망이다.
인수위는 6월 13일 출범하여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해 7월 20일까지 운영되며, 기간 중 조기에 인수위 업무가 완료될 시 인수위 활동을 예정보다 앞당겨 마무리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양평군수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은 현재 양평군민관협치위원(전 위원장)으로 활동 중인 황경철 위원(전 동남보건대학교 교수)이 임명됐으며, 부위원장은 김대수 전 농업기술센터장, 간사는 이성진 행사기획가, 대변인은 김명원 정당인이 맡았다. 위원은 유병욱 현 경희대 경영대학원 교수, 손준이 전 초등교사, 조영순 현 국민대학교 교수, 신경희 사회복지학 교수, 이호중 전 건국대학교 건축전문대학원 디렉터 교수, 손신 현 아세아연합 신학대학교 교수, 이유원 현 전국학원연합회장, 송준형 기업인, 황순창 전 양평군청 산림과장, 이경언 양평군건축자문위원, 이준수 현 국토부건설기술 자문의원 등이 위촉됐다.
김현술 경인본부 기자 ypsd11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