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공원과 여울공원서 시민정원사와 시민 총 120명이 참여
‘2022년 우리동네 꽃심기’자원봉사 활동으로 진행된 이번 꽃밭가꾸기는 시민정원사가 직접 수종과 식재위치 등을 계획하고 시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초화류를 심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4월 13일부터 18일까지, 6월 8일부터 15일까지 총 2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시민정원사를 비롯해 시민 자원봉사자 등 총 120여명이 참여했다.
동탄호수공원에는 에키네시아와 메리골드 13,250본, 여울공원에는 루피너스와 꽃양귀비, 꽃범의꼬리, 샤스타데이지, 루드베키아, 에키네시아 총 3만1,850본이 식재돼 천연의 빛깔과 향기를 즐길 수 있다.
이규관 푸른도시사업소장은 “이번 꽃 심기 자원봉사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져 더욱 의미깊다”며, “도심 속 힐링공간이자 공동체를 돈독히 만드는 공원이 될 수 있도록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우리동네 꽃 심기’ 사업을 주도한 시민정원사는 지난 2021년부터 도입된 ‘시민참여형 공원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첫해 9명으로 시작해 현재는 18명이 활동 중이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