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급식카드 온라인 결제시스템 전국 확산 위해 타 지자체와 협의해 신속하게 선보일 것”
서울시 아동급식카드(꿈나무카드) 온라인 결제 시스템은 결식아동들이 아동급식카드 대면 사용에 대한 낙인감 등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GS25, 서울시, 신한카드가 손잡고 선보인 서비스다.
GS25는 아동급식카드 온라인 결제 시스템에서 주문 가능한 먹거리들을 20% 할인 적용해 최근 물가 상승 속에서 결식아동들의 가격 부담을 최소화했다.
또한 결식아동의 영양을 위해 28일, 맛과 건강을 모두 사로잡는 ‘영양만점 도시락’도 선보인다. 영양 전문가의 의견을 받아 성장기 아동에게 좋은 고영양 잡곡밥과 반찬들(고기·샐러드·유제품)로 구성했다.
GS25는 이번 아동급식카드 온라인 결제 시스템이 편의점을 이용하는 많은 결식아동에게 영양 높은 먹거리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본인이 원하는 상품·시간·점포를 선택할 수 있게 해 편안한 식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아동급식카드를 사용한다는 주변 시선에 대한 낙인감을 최소화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GS25는 아동급식카드 온라인 결제 시스템의 전국 확산에도 집중하고 있다. 이미 많은 지자체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최대한 빠르게 논의를 마쳐 많은 결식아동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 아동급식카드(꿈나무카드) 온라인 결제 시스템을 이용하려면 GS25 나만의냉장고 전용 앱에 접속해 ‘아동급식 예약주문’을 선택하면 된다. 원하는 먹거리와 시간을 선택한 후 수령할 편의점을 입력, 결제 시 꿈나무카드를 등록하면 20% 할인 적용된다.
오진석 GS리테일 플랫폼B․U장(부사장)은 “아동급식카드 온라인 결제 시스템을 더욱더 빠르게 전국으로 확대해 많은 결식아동이 혜택을 누리며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일조할 것”이라며 “GS리테일은 이번 사례와 같이 선제적으로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아 기자 ja.kim@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