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3일 양평역서 개최 “나라를 지켜주셔서 고맙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양평군지회 회원 및 보훈단체 임원들이 함께 참여한 행사로,
현장을 찾는 군민과 학생들에게 직접 전시 사진들을 설명하고 태극기를 나눠 주며, 나라 사랑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했다.
정성환 회장은 “방문객들에게 6.25전쟁을 이해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시키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전쟁의 아픔을 모르는 전후 세대에게 소중한 경험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박대식 양평군청 복지정책과장은 “6.25전쟁이라는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안보 정신을 일깨우며, 6.25전쟁의 희생과 교훈을 다시 한 번 되새겨 볼 수 있는 뜻깊은 행사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는 국가보훈처 산하단체로 전국에 16개 지부와 230개 지회로 구성돼 있으며, 회원수가 10만여명에 이른다. 6.25와 베트남전에서 전과를 세워 무공훈장을 수여받은 분과 군인, 경찰로 33년 이상 근무하며 보국훈장을 수상한 분 및 그 유족들로 이뤄진 호국보훈단체이다.
양평군지회는 국가유공자 및 유족의 예우선양과 화합을 목적으로 1986년 4월25일 임의단체로 설립하여, 3년만인 1989년 5월25일 법정단체로 승인되어 현재까지 활동해 오고 있으며, 2010년과 2015년에 전국 최우수지회로 선정됐다.
양평군지회는 국가유공자의 장례지원 행사를 비롯해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 달아주기 행사 등 국가유공자 예우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양평군은 2009년 호국무공수훈자 공적비 건립에 이어 2014년 30억원을 투입하여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오랜 염원인 '양평보훈회관'을 지상 4층 연면적 1400㎡ 규모로 개관하는 등 보훈가족들의 편안한 안식을 위한 보훈행정 구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김현술 경인본부 기자 ypsd11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