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29일 방송되는 tvN STORY '벌거벗은 한국사' 10회는 '임진왜란, 일본은 왜 도자기를 노렸나' 편으로 꾸며진다.
VIP 탑승객으로는 한일 양국의 교류사를 연구하는 호서대학교 노혜경 교수가 함께한다.
이날 방송에서 최태성 강사는 잘 알려지지 않았던 임진왜란 속 숨은 이야기를 풀어낸다. 특히 "정유년에 일어난 2차 왜란의 경우 일본의 타깃 자체가 조선인이었다. 잡아간 조선인을 소나 말처럼 다루면서 짐을 나르게 했다. 그 정도가 너무 지나쳐 눈 뜨고 볼 수 없을 정도"라고 하며 왜군이 조선 땅에서 빼앗아간 전리품에 초점을 맞춘다.
이어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특별히 탐내서 꼭 잡아 오라고 명령했던 노예도 있었다"며 비화를 공개한다.
그런가 하면 최태성 강사는 임진왜란을 '도자기 전쟁'이라고 명명한다. 도자기로 유명한 일본의 아리타 지역에서 도자기의 신으로 불리는 이삼평을 소개하며 "정유재란 때 노예로 끌려간 조선인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밝힌다.
일본이 조선의 도자기에 집착한 이유가 무엇일지 임진왜란의 숨겨진 이야기가 밝혀본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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