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LO 갈맷길 소문내기' 인스타그램 이벤트 카드뉴스. 사진=부산시 제공](https://storage1.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0711/1657508589050340.jpg)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YOLO 갈맷길 1개 코스 이상을 걸으며 찍은 사진을 △본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필수 해시태그(#YOLO갈맷길소문내기)를 포함해 게시한 다음 △걷기좋은 부산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이벤트 게시물에 ‘참여완료’라고 댓글을 남기면 된다.
부산시민 등 누구나 오는 7월 31일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이 중 100명을 추첨해 1만 원 상당의 모바일상품권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걷기좋은부산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YOLO 갈맷길, 워킹데이’ 현장 캠페인도 병행한다. 오는 20일 관문지역인 부산종합버스터미널에서 하계 휴가철을 맞아 부산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YOLO 갈맷길을 알리고 도보 관광을 장려할 계획이다. 특히 부산시 소통캐릭터 ‘부기’도 캠페인에 함께 참여해 관광객들과 사진을 찍는 등 이색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YOLO 갈맷길, 워킹데이’ 캠페인을 통해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YOLO 갈맷길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부산은 산, 바다, 강, 도심이 어우러지는 특색있는 도시다. 부산에 살거나, 부산에 왔다면 이 아름다운 도시를 두루 체험할 수 있는 ‘YOLO 갈맷길’을 꼭 걸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YOLO 갈맷길, 워킹데이’는 YOLO 갈맷길 10선을 알리고 ‘생활 속 걷기’ 보행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월 진행하는 시민참여형 걷기 캠페인이다.
YOLO 갈맷길은 부산에 오면 꼭 걸어봐야 하는 걷기 여행길로, 코스당 반나절 이내로 완주할 수 있는 관광객 맞춤형 코스다. 해안코스 7개, 강변코스 1개, 산행코스 2개 등 총 10개 코스로 구성돼 바다와 산, 그리고 도심이 아름답게 공존하는 부산만의 특색있는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민관합동대표단 꾸려 태평양 도서국 포럼 정상회의 참석..2030엑스포 유치 박차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1일부터 14일까지 피지 수바에서 열리는 ‘태평양 도서국 포럼(PIF) 정상회의에 참석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교섭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참석은 정부와 민간이 힘을 합쳐 투표권이 있는 태평양 국가의 고위직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유치 활동을 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태평양 도서국 포럼 정상회의 18개 회원국 중 BIE 회원국은 11개국(뉴질랜드, 나우루, 마셜제도, 바누아투, 사모아, 솔로몬제도, 키리바시, 통가, 투바루, 팔라우, 피지)이다.
부산시, 해양수산부, 외교부, 2030부산세계박람회유치위원회 외에도 SK(조대식 수펙스협의회 의장), 삼성전자(이인용 사장), 동원산업(이명우 사장)이 민관합동대표단으로 참석해 한국 정부와 민간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음을 보여줄 예정이다.
민관합동대표단은 바누아투의 밥 로멘(Bob Loughman) 총리, 솔로몬제도의 제레미야 마넬레(Jeremiah Manele) 외교장관, 투발루의 사이먼 코페(Simon Kofe) 외교장관 등과의 양자 회담을 통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태평양 도서국 정상과 각료들에게 글로벌 기후변화에 대한 미래 비전과 함께, 글로벌화로 야기된 국가 간 불평등 해소를 위한 플랫폼 구축도 2030부산세계박람회에서 심도 있게 논의할 의제임을 설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후변화에 취약한 태평양 도서 국가들의 관심과 호응을 유도하고, 한국이 2030부산세계박람회에서 글로벌 이슈 해결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을 강조할 예정이다.
한편, 민관합동대표단에는 조승환 해수부 장관, 권용우 BIE협력대사, 조유장 부산시 마이스산업국장, 조대식 SK수펙스협의회 의장,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 이명우 동원산업 사장 등이 포함됐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그동안 세계박람회는 인류가 직면한 도전과제에 대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미래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는 장으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왔다”며 “이러한 중요한 의미를 가진 세계박람회를 우리나라 부산에 유치할 수 있도록 태평양 도서국을 대상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의 당위성과 유치를 열망하는 대한민국의 의지를 적극 홍보하겠다”고 전했다.
#제11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 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1일 오후 2시 KT&G 상상마당(부산진구)에서 ‘제11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1987년 7월 11일, 세계인구가 50억 명을 넘은 것을 기념하여 국제연합이 7월 11일을 세계인구의 날로 지정했고, 국내에서는 저출생·고령화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1년 법정기념일로 지정하여 이듬해부터 매년 기념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 11번째를 맞는 오늘 행사는 민선 8기 부산시 슬로건인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주제로 △인구정책 기여 유공자 시상 △기념사 △오픈토크(주제 : 우리가 부산에 사는 이유) △인구정책 도서 추천 누리소통망(SNS) 캠페인 소개 순으로 진행된다. 인구정책 유공자로는 보건복지협회 부산지회의 정병석 차장, 사상구청 복지정책과의 구기림 주무관이 각각 선정돼 부산광역시장 표창을 받는다.
특히 지난 몇 년간 수도권 인구집중과 지역 간 불균형에 따른 지방소멸의 위기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인구문제에 대한 시민의 인식과 관심을 높이고 지역의 잠재적 매력과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오픈토크에는 부산에 정착한 시민들도 패널로 나와 토론을 벌인다.
토크에 참여하는 패널로는 △기장에 정착한 청년 농부 ‘아워팜기장의 송진광 대표’ △커피로 향기로운 도시 부산을 만드는 ‘모모스커피의 전주연 대표’ △ 부산을 기록하는 일본인이자 부산 명예시민 ‘부산사랑, 콘 마사유키 대표’ 등이다. 이들은 각자 다른 ‘부산에 사는 이유와 부산의 매력과 가치’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시민들과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을 예정이다.
부산시 심재민 기획관은 “이번 인구의 날 행사가 인구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이 될 수 있도록 인구문제를 세심하게 챙겨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속가능한 인구정책에 대한 집단지성을 끌어내기 위한 인구정책 도서 추천 캠페인을 오는 17일까지 진행하고 있으며, 부산을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부산시 공식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