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홍태용 시장, 첫 간부회의에서 ‘소통’ 강조
홍태용 김해시장이 취임 후 첫 간부회의에서 시민과의 소통을 강조했다. 홍 시장은 1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부시장과 실국장, 주요 부서장을 비롯해, 도시개발공사 사장 등 산하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첫 간부회의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홍 시장은 “시민과 공무원의 소통, 시장과 직원의 소통, 직원 상호간의 소통, 이 세 가지 소통이 잘 이뤄진다면 시정지표인 ‘꿈이 이루어지는 따뜻한 행복도시 김해’ 구현은 어렵지 않을 것”이라며 관련 부서에 ‘소통행정’ 강화를 위한 실천방안 마련을 지시했다.
이어 “새로 출범하는 민선8기 시정에 시민들의 기대가 큰 만큼 시민들의 신뢰와 공감을 얻기 위한 노력을 당부한다. 이를 위해 시민과 약속한 공약 이행이 가장 중요하다”며 당면 현안 해결과 새로운 성장 모멘텀 마련을 위해 공약 이행에 집중해 줄 것을 주문했다.
특히 홍 시장은 “적극행정, 혁신행정을 펼치기 위해서는 적재적소 인력배치와 합리적이고 공정한 인사가 기본”이라며 “공직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공정인사, 시스템인사의 원칙을 세우고 다음 인사부터 시행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의회는 집행부 견제의 역할을 넘어 시정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야할 든든한 동반자”라며 지난 5일 개원한 제9대 김해시의회와의 소통과 협력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최근 재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에 대한 대응 강화, 하반기 가장 중점을 두어야 할 국고예산 확보, 폭염과 집중호우 재해재난 대비 등 직원들이 당면 업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롯데워터파크 안전점검 실시
김해시는 지난 8일 김석기 부시장이 하절기 안전사고 대비와 최근의 코로나19 재확산세에 따른 방역실천 계도를 위해 우리시의 대표적인 물놀이형 유원시설인 장유 신문동 소재 롯데워터파크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김 부시장은 워터파크 측 관계자로부터 시설현황 및 물놀이형 유원시설 안전·위생관리 실태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들은 후 실내·실외 워터파크 현장을 둘러봤다. 최근 타 지역 물놀이장 이용객들의 장염증세 발생과 관련해 워터파크 수질 관리 상태 점검 및 적정 수질기준 유지를 당부했으며, 유기기구·설비의 안전성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검출이 증가하고 있고, 워터파크 이용객수는 코로나 상황 전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는 추세이므로 파크 내 이용객 최소 1m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계도 등을 위한 안전요원 배치 강화를 업체 측에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물놀이형 유원시설의 안전관리 체계 확립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주기적으로 여름철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며, 김해시민을 비롯해 우리시를 찾는 관광객들이 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외국인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감염병 예방홍보 캠페인
김해시는 지난 8일 오후 6시 외국인거리 일대에서 관내 외국인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제공하기 위해 “감염병 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6월 22일자로 원숭이두창의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됨에 따라 감염병 예방 및 증상을 내국인에 비해 정보취득이 어려운 외국인주민들에게 건강지식을 홍보하여 감염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당일 홍보에는 보건소 보건관리과 및 건강증진과, 한국에이즈퇴치연맹 부산센터가 협업했으며, 감염병 리플렛, 볼펜, 세이퍼스틱, 칫솔치약세트 등 원숭이두창 및 에이즈 홍보물을 외국인거리를 지나가는 외국인들 200여명에게 전달했다.
시는 앞으로도 외국인 감염병 대책반(총괄 시민복지국장)을 주축으로 외국인공동체 협약국가 17개국, 외국인이용시설(15개소), 외국인쉼터(8개소)를 수시로 현장방문해 감염병 안전수칙을 홍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시는 원숭이두창 등 감염병에 대한 건강지식이상대적으로 취약한 환경에 놓여진 외국인들에게 SNS등 소통채널을 활용하여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상반기 재활용품 집중수거의 달 운영 성료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지난 6월 한달간 재활용품 집중 수거의 달을 운영해서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 기간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종이팩 8,730kg, 폐건전지 3,440kg, 투명페트병 68,680kg, 아이스팩 930kg, 헌 옷 200kg을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해시청 청소행정과(평일)와 읍면동(매주 목요일)에서 진행되는 폐자원 교환행사에서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로 교환용 건전지가 조기 소진되는 등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폐자원 교환행사는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올바른 분리배출을 유도하기 위해 폐건전지 20개당 새 건전지 1세트, 투명페트병 2kg, 종이팩 1kg당 종량제봉투 10L 1장으로 교환해주고 있는 행사다.
시민 참여를 극대화하기 위해 시 공식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진행된 똑똑한 분리배출 온라인 캠페인 ‘1탄, 분리배출 퀴즈’ , ‘2탄,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에서도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서 분리배출과 관련한 퀴즈도 풀고, 평소 궁금했던 질문들도 댓글로 남겨서 궁금증을 해소하는 기회가 됐다. 퀴즈 정답자 중 추첨된 50명은 1만원 상당의 김해사랑 모바일 상품권을 경품으로 받았다.
김해시 관계자는 “재활용품 집중수거의 달은 끝났지만 심각한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쓰레기를 줄이고, 자원 재활용을 생활화해야하는 만큼 분리배출을 습관화해 자원 재활용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김해시는 재활용품 집중수거의 달 운영을 매년 6월, 11월 두 차례 진행하고 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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