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는 지난 6월 1일 열린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하윤수 부산 교육감을 포함해 오은택 남구청장, 강성태 수영구청장, 김재윤 금정구청장 등 총 17명의 당선인을 배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환영회에는 송수건 총장, 정장표 대외산학협력 부총장 등 경성대 주요 보직교수들이 참석했으며, 하윤수 부산교육감 등 11명의 당선자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별히 동문들의 당선을 축하하기 위해 백종헌 국회의원도 함께해 더욱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경성대 송수건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러한 교류의 장을 마련하게 되어서 매우 기쁘고 뜻깊다”며 “여러분은 학교의 명예와 자긍심을 더없이 높이신 분들”이라고 전했다.
#일자리플러스센터-진로·심리상담센터, ‘I-Brand 진로동아리’ 운영
I-Brand 진로동아리는 지도교수와 학생간의 소그룹 학습을 통해 밀착된 관계를 형성하며 자기주도적 학습 및 교육을 지원하는 진로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진로 활동을 통해 나를 알아가는 진로탐색동아리 2팀(안선안후, 지구특공대), 목표를 향해가는 진로개발동아리 2팀(영화 보는 사람들, F&D), 목표설정·계획·실천 경험 중심의 진로실천동아리 1팀(유행 서포터즈)으로 총 28명의 재학생이 참여했다.
참여 학생들은 “나의 진로에 대해 깊게 고민해 볼 수 있었고, 팀원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었다”, “진로에 대해 현실적으로 접근해 보고 미래를 위해 준비해나갈 방향을 설정하는 계기가 됐다”라는 등의 소감을 남겼다.
경성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진로·심리상담센터는 학생들에게 진로동기와 진로성취를 부여해 자발적으로 진로탐색 및 진로개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할 예정이다.
#기능성소재대사체연구지원센터, 동아대 말초신경병증연구센터와 연구 업무 협약
경성대학교 기능성소재대사체연구지원센터는 2019년 교육부 주관 기초과학연구역량강화사업의 핵심연구지원센터로 선정돼 연구역량과 첨단 공용 장비 활용을 고도화함으로써 생명체 내의 다양한 대사과정의 변화를 분석하고, 연구자 친화적인 플랫폼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동연구지원 사업 발굴 및 대사체 전문연구인력양성 등을 통해 새로운 연구 분야인 대사체 연구 기반을 조성하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
동아대학교 말초신경병증연구센터는 2016년 미래창조과학부 주관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의 기초의과학 분야에 선정돼 생명공학과 의학을 접목시켜 인간의 생명현상, 질병기전의 규명 등 바이오 및 건강분야에 대한 연구역량을 강화해 관련 분야 전문가 양성, 글로벌 수준의 연구 성과 등으로 병태생리학적 진단 및 치료법을 창출해 인류 난제인 말초신경병증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자 하고 있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두 대학의 전문 연구 기관은 상호 협력과 교류를 바탕으로 기초과학 연구역량의 기반 구축과 연구 발전에 이바지하며, 공동과제 발굴 및 첨단 연구 장비의 공동 활용 그리고 분석 지원을 통해 대사체에 대한 전문 연구와 인재 양성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대원 경성대 기능성소재대사체연구지원센터장은 “이번 업무 협약으로 두 곳의 전문연구기관이 협력해 연구 발전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기초과학 연구역량강화와 함께 부산지역 내 우수연구 및 연구지원 네트워크 구축에 중요한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기봉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