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감직 인수위(위원장 강기수)는 6개 영역, 26개 과제와 함께 추가로 3개 영역 6개 정책과제 공약사업을 발표했다. 추가 3개영역은 △인성교육(전통문화 체험을 통한 인성 교육) △혁신·소통(현장 전문성 강화 및 인사 불균형 해소) △교육 복지(학교 밖 청소년 교육 지원 강화) 등이다.
하윤수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여러 힘든 여건 속에서도 부산교육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앞장서 주신 강기수 위원장님, 진병화 부위원장님, 임천택 간사님 그리고 아홉 분의 인수위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공교육 회복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뜨거운 열망을 잊지 않고, 차근차근 실현해 ‘꿈을 현실로! 희망 부산교육’을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기수 인수위원장은 “보다 나은 부산교육을 위해 이해하고, 협력해주신 모든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아울러 전문위원 24분, 자문위원 10분과 공약 이행계획서 작성과정에 협조해주신 교육청 관계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다문화·탈북학생 보이스트레이닝 아카데미 운영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다문화·탈북학생의 한국어 말하기 능력 향상을 위해 2022년 7월부터 12월까지 한국어 학급과 한국어 교실에 참여하는 다문화·탈북학생들을 대상으로 ‘보이스트레이닝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 아카데미는 다문화·탈북학생이 우리 말에 대한 자신감을 갖도록 지원하기 위해 운영된다.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529명의 다문화·탈북학생들이 참여했다.
아카데미는 보이스트레이닝 전문강사와 보조강사가 한국어 발화 교육과 표준억양 익히기 수업을 실시한다. 수업은 학급당 10~14시간에 걸쳐 운영한다. 한국어 자음과 모음 발음 규칙, 기본 억양 연습, 문장 종류에 따른 억양 익히기, 낭독 연습 등 기초 발화 교육을 실습 위주로 진행한다.
이수금 시교육청 교육혁신과장은 “아카데미가 다문화·탈북학생들의 학교 적응력과 진로설계 능력을 키우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모두가 행복한 다문화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윤수 교육감, 어린이 통학로 안전 캠페인 실시
#기장 빛·물·꿈 행복예술학교 1기 성과발표회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과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7월 16일 오후 2시 기장군청 내 차성아트홀에서 기장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장 빛·물·꿈 행복예술학교 학생동아리 1기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기장 빛·물·꿈 행복예술학교는 부산시교육청과 기장군이 협약을 맺고 진행하는 사업으로 기장군 관내 학생과 학부모에게 다양하고 수준 높은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된다.
기장 빛·물·꿈 행복예술학교 사업은 올해 기장군 관내 초·중·고 25개교가 참여해 학생 대상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 운영, 학부모 동아리 운영, 전문가와 함께하는 지역 연계 학생동아리 운영, 교원 대상 예술교육 역량 강화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학생동아리 성과발표회에서는 초등학생들로 구성된 연극·뮤지컬 동아리의 연극 ‘올리버 트위스트’와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을 각각 공연했다.
김순량 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성과발표회는 학생들의 재능과 열정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소질을 계발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협력해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