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인천교통공사(사장 정희윤)는 21일 인천2호선 UTO(무인열차운행) 시범운영 평가를 위한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2호선은 지난 5월 31일 UTO 추진 관련 국토교통부의 승인절차를 완료하고, 6월 7일부터 시범운영을 시행하고 있다.
UTO 시범운영은 서구청~운연역 간 18개역(19km 구간)으로 출퇴근 시간대에만 열차승무원이 승차하고 그 외 시간대에는 열차승무원 없이 운영하며, 열차 고장 등 이상 상황 발생 시에는 각 역에서 근무하고 있는 안전요원이 대처하도록 하였다.
금번 개최한 자문위원회는 1개월 동안 시행된 UTO 시범운영 결과에 대해 내·외부 전문가 그룹의 객관적이고 종합적인 평가를 실시하기 위한 것이다.
인천교통공사는 전문 자문위원들의 UTO 시범운영 결과에 대한 철저한 분석 및 평가를 통해 UTO 안전성을 검증하고, 향후 UTO 운영 방향을 재정립하는 계기를 갖게 되었다.
공사 정희윤 사장은 “자문위원회를 통해 인천2호선 UTO 시범운영의 안전성을 재검증하였으며, 향후에도 자문회의를 개최하여 전문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반영한 지금보다 발전된 방향의 UTO 운영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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