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공급사에 사실 여부 확인”
스타벅스코리아는 23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제품 사용에 불편을 느낄 수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제조음료 무료 쿠폰 3장을 교환해준다고 밝혔다. 단, 서머 e-프리퀀시 이벤트가 종료돼 다른 종류의 e-프리퀀시 증정품으로 교환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부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스타벅스의 서머 캐리백에서 오징어 냄새가 난다는 민원이 잇따라 올라왔다.
이후 직장인 커뮤니티에는 최근 스타벅스가 2022 서머 e-프리퀀시 상품으로 내놓은 서머 캐리백에서 위해성분인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서머 캐리백에서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됐다는 지적에 대해 제품 공급사에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자체적으로 국가 전문 공인기관을 통해 검사를 진행 중”이라며 “이번 일로 인해 고객들에게 심려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한다. 향후 고객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품질 관리에 더욱 만전을 다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소영 기자 upjs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