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과 제2여객터미널에 리턴프리 서비스 오픈
피플카는 1일 “여행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여객 이동 편의성을 증진하고자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과 제2여객터미널에 반납 장소를 자유롭게 한 리턴프리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리턴프리는 수도권에 위치한 ‘프리존’에서 차량을 빌린 후 목적지 인근 프리존에 별도 주차 비용 없이 반납하는 서비스다.
리턴프리 이용 요금은 1분당 250원이다. 최소 30분부터 10분 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왕복형 카셰어링과 달리 1분 단위로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하다. 차량 대여 요금이나 주행 요금, 편도 이용에 대한 별도 추가 요금은 없다.
피플카는 “인천 지역에만 프리존을 영종도 포함 15개로 확장했다. 인천공항 상주 근무자에게 출퇴근 이동의 편의성을 제공할 것”이라며 “24시간 이용이 가능한 리턴프리 장점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심야시간대에도 공항 이동 편의를 증진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안종형 피플카 대표는 “최근 해외 여행객들이 증가하며 인천공항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이동 수단으로 편도형 카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리턴프리를 통해 주차비 부담이나 별도 탁송료 부담 없이 편안하고 안전한 출입국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찬웅 기자 roone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