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하루 3분만 물고 있으면… ‘고음 훈련장치’
어떻게 하면 노래를 잘할 수 있을까. 특히 고음을 내는 것이 힘들다면 주목해보자. 이 제품은 마우스피스 타입으로, 입에 3분 정도만 물고 있으면 된다. 하품을 할 때처럼 입 속 연구개를 위로 올려주는 원리다. 연구개가 들리면 목이 열리고 아름다운 고음을 낼 수 있게 된다. 시험 결과 “음역이 평균 2.6~2.9도 상승한 것을 확인했다”고 한다. 따로 목소리를 내며 훈련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어디서나 부담 없이 훈련할 수 있다. 가격은 2980엔(약 2만 9000원). ★관련사이트: proidea-shop.com/c/music/gd195
머리에 귀여움 한 스푼 ‘슈퍼마리오 헤어핀’
닌텐도 팬이라면 좋아할 만한 사랑스러운 헤어 액세서리다. 슈퍼마리오의 상징적인 빨간 모자와 프린세스 피치의 왕관을 모티브로 했다. 간단히 머리에 꽂기만 해도 당신을 슈퍼마리오의 캐릭터로 변신시켜준다. 소재는 폴리머클레이로 수작업을 통해 진행된다. 독성이 없는 재질이라서 아이들도 안심하고 착용할 수 있다는 점이 좋다. 실제로 핼러윈 데이 때 아이들의 의상 준비를 하는 부모 세대에게 인기가 많은 제품으로 알려졌다. 가격은 23달러(약 3만 원). ★관련사이트: etsy.com/listing/158829099
내 발에 꼭 맞게 ‘3D 프린트 신발’
독일 디자인스튜디오가 선보인 3D 프린트 신발이다. 전통공예와 현대기술을 결합한 것이 특징. 착용자의 발에 꼭 맞도록 변형되는 소재를 적용해 극강의 편안함을 제공한다. 비결은 강도가 매우 높은 팽창성(auxetic) 소재라는 점. 독특한 격자 패턴도 눈길을 끄는데, 팽창 수축 구조를 강화하기 위한 테스트를 거친 결과 최종적으로 선택됐다. 밑창과 뒤꿈치에는 열가소성 폴리우레탄(TPU) 재질을 적용해 뒤틀림을 잡아주고, 발의 피로도를 최소화한다. 가격은 미정. ★관련사이트: werteloberfell.com
생각날 때 쓱싹쓱싹 ‘한줄 메모 펜케이스’
스마트폰의 메모장 기능도 편리하지만, 여전히 아날로그 감성을 찾는 이들도 많다. 이 제품은 그런 사람의 취향에 알맞다. 만년필이나 볼펜 하나를 수납할 수 있는 펜케이스로, 메모지가 함께 달려 있다. 간단히 메모하고 싶을 때, 혹은 한마디를 담은 편지를 전하고 싶을 때 유용하다. 닫고 여는 방식은 마그네틱을 채택했다. 덮기만 하면 알아서 찰싹 고정된다. 이탈리아 산 가죽을 사용해 고급스러우며 선물용으로 좋다. 가격은 5940엔(약 5만 7000원). ★관련사이트: amorph.thebase.in/items/65242080
작지만 알차다 ‘다기능 미니 손전등’
작지만 견고한 다기능 손전등이 출시됐다. 한쪽은 손전등, 다른 한쪽은 멀티툴로 이뤄졌다. 티타늄으로 제작해 부식에 강하며 물에 담가도 거뜬하다. 무엇보다 손안에 쏙 들어올 만큼 작다는 것이 장점이다. 열쇠고리에 매달아 휴대하면, 공구가 따로 없어도 언제 어디서나 요긴하다. 가령 캔 따기, 택배상자 열기를 비롯해 일자드라이버 역할도 해준다. 손전등 색상은 3가지. 급속 충전모드를 갖추고 있어 60분 만에 완전 충전할 수 있다. 가격은 38파운드(약 6만 원). ★관련사이트: bit.ly/3JAA1uy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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