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탄소중립 교육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8월 18일 낮 12시 시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부산광역시 새마을회 제종모 회장 등 업무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부산지역 탄소중립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부산시교육청과 부산광역시 새마을회의 상호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탄소중립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부산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탄소중립을 위한 봉사활동과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 탄소중립 교육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와 탄소중립 교육에 대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다양한 환경교육을 펼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8월 18일부터 9월 2일까지 관내 고등학교와 5개 교육지원청에서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다.
접수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고, 토요일과 공휴일은 접수하지 않는다. 수험생은 반드시 접수 기간 내에 원서를 접수해야 하며, 접수 기간이 지나면 원서 제출과 응시 영역 및 과목의 변경이 불가하다.
응시원서는 수험생 본인이 직접 접수하는 것이 원칙이다. 단, 장애인·수형자·군복무자·입원 중인 환자·원서접수일 기준 현재 해외 거주자(해외 여행자 제외)·코로나19 관련 격리자 등은 해당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예외적으로 대리접수를 허용한다.
부산지역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와 졸업자는 재학(출신) 고등학교에서 응시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부산에 주소를 둔 타시도 고등학교 졸업자·고등학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 합격자·기타 학력 인정자는 주소지 관할 교육지원청에서 접수할 수 있다.
장기 입원 환자와 군 복무자, 수형자 등은 출신 고등학교나 주민등록상 주소지 또는 실제 거주지 관할 교육지원청을 선택해 접수 가능하다. 시험편의제공대상자(중증 시각장애·경증 시각장애·뇌병변 등 운동장애·중증 청각장애·경증 청각장애 등)는 출신(재학) 고등학교를 거쳐 부산남부교육지원청에 접수하면 된다. 장애 유형과 정도에 따라 시험시간 조정 등 편의를 받을 수 있다.
모든 수험생은 응시원서를 접수할 때 최근 6개월 이내 촬영한 여권용 규격 사진(가로 3.5㎝×세로 4.5㎝) 2매, 응시수수료(응시 영역 수에 따라 금액이 다름), 사진과 주민등록번호 13자리가 기재된 신분증을 준비해야 한다.
그 외 시험편의제공대상자 및 고졸 검정고시 합격자, 기타 학력인정자 등은 해당 증빙서류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재학(출신) 고등학교, 부산시교육청,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 문의하면 된다.
응시수수료는 선택한 영역 수에 따라 4개 영역 이하는 3만 7천원, 5개 영역은 4만 2천원, 6개 영역은 4만 7천원이다. 응시원서 접수일 현재 수험생이 저소득층 수급 자격 보유자(국민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보호대상자)이면 응시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재학생 중 남부교육지원청에 접수하는 자와 졸업생 및 검정고시 합격자 등은 원서접수 시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응시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원서접수 관련 사항은 부산교육청과 교육지원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수험생들은 응시원서 접수 후 11월 16일 오전 10시 응시원서 접수처에서 수험표를 교부받고, 같은 날 오후 2시 수험표에 표기된 시험장에서 실시하는 수험생 예비소집에 참여해야 한다.
올해 수능시험은 오는 11월 17일에 시행하며, 성적통지표는 12월 9일 배부될 예정이다. 재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에서, 졸업생이나 검정고시 수험생 등은 원서를 접수한 기관에서 성적통지표를 받을 수 있다.
#학부모 대상 학업성취도평가 바로알기 설명회 개최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8월 19일 오후 2시 부산진구 미래교육원 대강당에서 관내 초등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업성취도평가 바로 알기’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학생들의 전인적인 성장을 위해 새롭게 도입되는 ‘맞춤형 학업성취도평가’에 대해 안내하고, 학업성취도평가 시행에 대한 학부모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새롭게 도입되는 맞춤형 학업성취도평가는 컴퓨터 기반의 학업성취도평가로써, 학생들이 교육과정을 통해 배워야 하는 지식, 역량(기능), 태도 등을 구체적으로 진단해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한다.
학업성취도평가는 교과별 성취 수준, 영역·역량별 성취율 등과 같은 인지적 평가 결과뿐만 아니라 자신감, 가치, 흥미, 학습 의욕, 사회·정서적 역량 등과 같은 비인지적 특성에 대한 평가 결과를 제공해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부산교육청 관계자는 “평가 결과는 담임(교과)교사와 학생, 학부모에게만 공개돼 줄세우기 식의 경쟁을 부추기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산교육청은 지난 7월 25일 올해 9월부터 부산 전체 초등학교 6학년과 중3, 고2 학생들을 대상으로‘맞춤형 학업성취도평가’를 실시하고, 향후 초3부터 고 2학생까지 연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임을 밝힌 바 있다.
시교육청은 당초 CBT방식의 운영으로 인한 교육부 서버 안정화와 무선망 확충 등 우려가 있어 연차적 시행을 계획했다. 지난 7월 협력학교 대상 맞춤형 학업성취도평가 시범운영 결과 서버와 시스템 상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았다.
평가시행 기간이 2회차에 걸쳐 각각 2개월과 4개월로 선택의 폭이 넓어 학교 사정에 따른 학생들의 새로운 평가도구 적응기간 확보에도 무리가 없을 것으로 판단해 전수 평가를 실시하기로 했다.
부산교육청은 이날 설명회에 ‘교육컨설팅 나비’ 이원석 대표의 자기주도학습 관련 강연을 준비했고, 이어 오는 8월 26일에는 관내 중·고등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이번 설명회가 학부모들에게 맞춤형 학업성취도평가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자녀교육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 전수 실시는 초·중등교육법 제9조와 교육부 고시 2022-2호 초·중등학교 교육과정 총론의 ‘교육청이 학교 교육과정 질 관리를 위해 학업성취도 평가를 실시한다’에 근거를 둔다.
#학교관리자와 교육전문직원 9월 1일자 정기인사 발표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유·초·중등학교 관리자와 교육전문직원 등 341명에 대한 9월 1일자 정기인사를 8월 18일 발표했다.
학교급별로는 유·초등 201명, 중등 140명이다. 교(원)장은 승진, 공모, 전직 및 중임 83명과 전보 25명 등 108명이, 교(원)감은 교사에서 승진하는 70명과 전보 및 전직하는 78명 등 148명이 각각 임명됐다. 교육전문직은 유·초등 45명이, 중등 40명이 승진·전직·전보 임명(용)됐다.
부산시교육청은 이번 인사를 통해 제5대 민선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의 주요 정책인 학력 신장, 인성교육 등이 학교 현장에 원활하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학교관리자와 교육전문직원을 배치했다.
부산교육청은 이번 인사에서 교육국장에 변용권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에 박귀자 학생예술문회회관 관장을, 북부교육지원청 교육장에 안선옥 교육정책연구소장을 각각 임명했다. 동래교육지원청 교육장에 이수금 교육혁신과장을, 해운대교육지원청 교육장에 김종희 창의융합교육원 분원장을 각각 발령했다.
특히 변용권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본청과 지원청, 학교 등을 두루 거치며 행정업무와 교육 현장에 대한 전문성을 동시에 갖춰 하윤수 교육감의 주요 정책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고,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돼 교육국장에 임명했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학교관리자는 학교의 교육여건과 특성을 고려해 배치했고, 교육전문직은 ‘행복한 학교, 성장하는 학생’을 위한 부산교육 정책을 실현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갖춘 직원을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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