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세수급지수 86.3→85.6
1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0.2로 전주 80.9 대비 0.7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5월 2일부터 19주 연속 하락이다.
매매수급지수는 지수가 높을수록 매수심리가 강함을, 그 반대는 약함을 나타낸다. 기준선인 100 위로는 시장에 집을 살 사람이 많다는 것을 의미하고, 100 아래는 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권역별로 보면 노원·도봉·강북 등이 포함된 동북권은 73.8로 조사됐다. 서대문·마포·은평 등이 위치한 서북권은 74.5를 기록했다. 용산·종로·중구가 위치한 도심권은 75.5, 강남·서초·송파가 포함된 동남권은 85.9로 각각 집계됐다. 동작·영등포·구로 등 서남권은 86.2이다.
수도권 지수는 83.1로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서울 전세수급지수는 전주 86.3에서 85.6으로 하락했다. 전국 기준으로는 89.6에서 90.0으로 상승했다. 수도권은 86.1에서 86.6으로 올랐다.
박호민 기자 donkyi@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