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규제 시간 많이 두고 시장 상황 봐가면서 결정할 것”
추 부총리는 이날 열린 방송기자클럽 초청토론회에서 최근 시가 15억 원을 초과하는 고가아파트 주택대출 금지 규제 해제를 정부가 검토한다는 내용의 언론 보도에 대해 “조금 조급하고 발 빠르게 나간 소식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추 부총리는 “전반적 시장 흐름을 예의주시해 현재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여있는 부분 우선 필요하다면 빨리 해제시키고, 현재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관련 국토교통부가 마지막 검토중인데 이런 부분에 대한 대책을 먼저 내겠다”고 전했다. 그는 “시장 흐름을 봐 가면서 금융규제를 어떻게 할지 앞으로 시간을 좀 많이 두고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추 부총리는 부동산시장 전망과 관련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그동안 부동산 가격이 워낙 급등했기 때문에 조금 하향 안정화시키는 것이 맞는다고 생각한다”면서 “급락 현상은 경계하면서 하향 안정화해야 겠다”고 전했다.
이민주 기자 lij907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