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평택컨테이너터미널, 평택항 개항 이래 일본 잇는 첫 신규항로 서비스 개시
일본 오사카와 나고야를 경유해 평택항으로 이어지는 경로인 평택·일본 간 신규항로 서비스는 평택항 개항 이래 평택항과 일본을 잇는 첫 번째 정기 화물선으로 컨테이너 264TEU를 실을 수 있는 1만 3680t급의 팬스타라인닷컴 팬스타지니호가 이번 신규항로를 운항한다.
평택·일본 간 신규항로 14일 일본 오사카항에서 처음 출항해 16일 평택항에 입항한 뒤 17일 출항할 예정이다.
현재 PCTC는 중국, 베트남, 태국 등 총 11개 항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 물동량은 전년 대비 13% 증가한 52만 TEU를 취급하였으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PCTC는 이번 신규항로 서비스 개시로 경기 남부권과 아시아를 잇는 항로 다양성을 확대해 평택항이 국제무역항으로서 위상과 경기 남부권 기업들의 물류 편의성을 높이는 데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PCTC 관계자는 “평택-일본 간 신규항로의 물동량이 지속적으로 증대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컨테이너 서비스 운영에 집중하고, 선사 및 평택항을 비롯해 고객 모두 신규 부가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할 수 있는 신규항로 서비스를 더욱 다양화하여 평택항 이용고객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겠다”고 말했다.
박찬웅 기자 roone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