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21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비밀의 집' 111회에 서하준(우지환)이 방은희(유광미)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이영은(백주홍)은 윤복인(안경선)을 모시고 병원을 찾은 서하준에게 "할 말이 있다"며 따로 불러냈다.
이영은은 박예린(우솔)과의 교환일기를 언급하며 그 속에 방은희(유광미)의 행적이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결국 두 사람은 장항선(남흥식) 병실에 주사기를 떨어뜨리고 간 사람이 방은희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서하준은 곧바로 안용준(허진호)에게 연락해 그날 병원 정문 CCTV 확인을 부탁했다. 영상에는 방은희의 행적이 그대로 찍혀있었고 서하준은 "함숙진 정말 이런 짓까지 한거냐"며 분노했다.
한편 조유신(양만수)는 밥도 먹지 않고 힘들어하는 강별(남태희)를 보며 이영은을 찾아갔다.
조유신은 "신고 안 한 건 제 잘못"이라며 "한 번만 선처해주시면 죽을 때까지 잊지 않겠다"고 사정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05.04 18: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