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학장 허재권)와 주식회사 샤프테크닉스케이(대표 백순석)는 지난 20일 샤프테크닉스 회의실에서 항공 정비(MRO) 전문가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항공 정비(MRO) 특화 교육과정 및 교재 개발, 항공 MRO 전문가 자문 및 교육과정 참여, 교육 훈련 시설 및 장비 공동 활용, 교직원 역량 강화, 현장실습 지원 등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남인천캠퍼스 항공MRO과는 4차 산업혁명 대비 항공정비(MRO)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하이테크과정과 유럽항공안전청(EASA) 인증 국제 정비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글로벌 교육과정(EASA CAT. A1)을 운영하고 있다.
항공업체 눈높이에 맞는 경쟁력 있는 항공MRO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B737NG 정비 훈련 시뮬레이터(MTD, Maintenance Training Device)와 랜딩기어(Landing Gear) 그리고 항공기용 복합재 성형 및 수리 장비 등 실무 중심의 실습 장비와 교보재를 확보하고 있다.
또한 항공MRO과는 작년 8월 국토교통부로부터 ‘C-172 항공기 기종 교육(정비)’ 과정 인가를 받았으며, 지난 3월에는 ‘B737 Engine Run-up’과 ‘항공기 복합소재 제작 및 수리’ 과정 인가를 받은 항공 훈련기관(ATO, Aviation Training Organization)이다.
앞으로 항공MRO과는 판금 제작 및 수리와 복합재 제작 및 수리 특화 과정 운영을 통하여 항공사뿐 아니라 항공MRO 업체, 복합재 항공기 업체 및 PAV 업체 등에 대한 취업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남인천캠퍼스 허재권 학장은 “앞으로 남인천캠퍼스는 양 기관의 상호 교류 협력을 통하여 항공 정비(MRO) 산업 수요에 부응하는 창의적이고 우수한 항공 정비(MRO) 전문 인력 양성기관으로써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예정이다” 라고 밝혔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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