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4일 방송되는 채널A '펜트하우스'에서 그동안 10일 동안 강제 1일 1식을 해야만 했던 입주자들에게 최고급 만찬이 주어진다.
하루 한 번 나오는 식사는 나눠먹기에 늘 부족했고 입주자들은 매일 포만감 없이 배고픔을 견뎌왔다. 그러던 중 난데없이 호화로운 테이블이 차려지자 입주자들은 "이거 코인 내야 하는 것 아니죠?"라며 의심을 감추지 못했다.
임현서는 "대충 요리들 보니까 1억원쯤 하겠는데"라며 섣불리 손을 대지 못했고 장명진 역시 "초밥에는 가격이 안 적혀 있는데 먹은 만큼 코인을 털어가나요?"라며 조심스러워했다.
특히 이 만찬에는 '펜트하우스'의 메뉴판에서 무려 1000만 원이라는 최고가를 달고 있었지만 아무도 시켜 먹지 못했던 '티본스테이크'가 등장해 모두의 입을 떡 벌어지게 했다.
티본스테이크는 앞서 탈락했던 입주자 이루안, 최미나수, 김보성이 "티본스테이크를 확 시켜버릴까?"라며 다른 입주자들을 위협하면서도 결국 실제로 주문하진 못한 메뉴였다.
티본스테이크와 함께 금기의 맛을 즐기게 된 지반은 "너무 맛있어서 눈물 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고 장명진 역시 "1000만원짜리를 공짜로 먹게 되다니"라며 감격했다. 그러나 즐거운 만찬 시간도 잠시 이들에게는 전혀 예상치 못했던 충격적인 미션이 주어졌다.
미션의 내용을 들은 임현서는 "제가 생각했던 마지막 미션 방식과는 차이가 컸다"며 "우승을 정말 하고 싶지만 확률은 10% 미만입니다"라고 굳은 표정으로 말했다. 또 장명진 역시 "잔인한 선택을 해야 한다"며 깊은 생각에 잠겼다.
1000만 원짜리 티본스테이크를 곁들인 호화스러운 만찬 뒤에 찾아온 충격의 마지막 미션은 최종회에서 공개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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