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26일 방송된 MBC '마녀의 게임' 11회에서 한지완(주세영)이 '죽음'으로 오창석(강지호)을 협박했다.
권단아(강한별)의 생일을 맞이해 딸과의 시간을 보내려던 오창석. 하지만 한지완은 "강지호 네가 필요해 진심으로"라며 전화를 걸었다.
오창석은 선물을 고르며 "오늘은 힘들어. 한별이 생일이야"라며 거절했지만 한지완은 다시 한 번 "부탁이야 와줘"라고 말했다.
그러나 오창석은 "미안"이라며 전화를 끊어버렸다. 이에 한지완은 "강지호. 한별이 생일?"이라며 수면제를 손에 쥐었다.
결국 오창석은 딸 권단아가 혼자 기다리는 식당을 찾아갔다. 그런데 문앞에서 한지완에게 다시 전화가 걸려왔고 "심장이 부서질 것 같아. 아무도 없어. 강지호 너 뿐이야. 너만 진심으로 날 사랑해. 제발 와줘. 제발 와달라고. 죽어버릴거야. 안 오면 죽어버릴거야"라고 협박했다.
오창석은 애써 자리에 앉았지만 수면제 사진을 보낸 한지완을 걱정했고 김규선(정혜수)에게 전화만 한 후 딸을 버리고 떠나버렸다.
오창석은 "안 된다"며 절규하는 김규선(정혜수)에게 "한별이에게는 네가 있지만 그 여자는 늘 혼자다. 나도 내가 이럴 줄 몰랐다"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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