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창석은 선물을 고르며 "오늘은 힘들어. 한별이 생일이야"라며 거절했지만 한지완은 다시 한 번 "부탁이야 와줘"라고 말했다.
그러나 오창석은 "미안"이라며 전화를 끊어버렸다. 이에 한지완은 "강지호. 한별이 생일?"이라며 수면제를 손에 쥐었다.
결국 오창석은 딸 권단아가 혼자 기다리는 식당을 찾아갔다. 그런데 문앞에서 한지완에게 다시 전화가 걸려왔고 "심장이 부서질 것 같아. 아무도 없어. 강지호 너 뿐이야. 너만 진심으로 날 사랑해. 제발 와줘. 제발 와달라고. 죽어버릴거야. 안 오면 죽어버릴거야"라고 협박했다.
오창석은 애써 자리에 앉았지만 수면제 사진을 보낸 한지완을 걱정했고 김규선(정혜수)에게 전화만 한 후 딸을 버리고 떠나버렸다.
오창석은 "안 된다"며 절규하는 김규선(정혜수)에게 "한별이에게는 네가 있지만 그 여자는 늘 혼자다. 나도 내가 이럴 줄 몰랐다"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