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소명의식 갖고 다양한 ESG 경영 활동 추진해 나갈 것
스카이라이프는 27일 동대문 노보텔에서 열린 KT Partner's Day에서 ‘KT-LG화학, 친환경 임대단말 생산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에 그룹사로 참여했다고 28일 밝혔다. 참여사들은 친환경 SCM 프로세스 도입을 통해 ESG 경영을 강화하며 셋톱박스 등 폐기 케이스 재활용으로 100% 자원 순환 체계를 구축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스카이라이프를 포함한 KT와 HCN 등 KT그룹사는 셋톱박스 등 제품 폐기 시 LG화학과 함께 리사이클 과정을 거친다. 재사용이 가능한 원료를 추출해 친환경 셋톱박스로 재생산하여 임대단말 케이스의 생산-폐기-재활용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프로세스를 완성한다.
지난 11일 인천대교 기념관 부근 제방에서 임직원들이 참여해 해양 폐플라스틱을 수거하는 비치코밍 행사를 진행했다. 당시 수거한 폐플라스틱 중 투명 페트병을 선별해 친환경 셋톱박스의 원료로 재활용한다는 계획을 밝힌바 있다. 올해 생산 예정인 셋톱박스 중 약 1만대를 친환경 셋톱박스로 제작하고, 내년부터는 금번 업무 협약을 통해 그 규모를 크게 늘려나갈 방침이다.
KT스카이라이프 김철수 사장은 “친환경 임대단말 생산 체계 구축을 위한 사업 협력에 그룹사로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스카이라이프는 사회적인 책임을 다한다는 소명의식을 갖고, 다양한 ESG 경영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카이라이프는 방송시청이 어려운 도서산간 지역이나 복지시설에 UHD TV와 위성방송을 평생 지원하는 ‘사랑의 안테나’, 복지시설에서 퇴소해야하는 청소년에게 자립지원금을 지원하는 ‘보호종료 청소년 SOS 장학금 지원’, 폐방송장비 판매 수익으로 장애인에게 맞춤제작 휠체어를 지원하는 ‘Move with 스카이라이프’ 등 ESG 경영 활동을 통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