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가수 에일리가 오는 5일과 6일로 예정했던 '2022 에일리 전국투어 콘서트 <한 걸음 더>' 대전 공연을 연기했다.
3일 에일리의 소속사 팝뮤직 측은 "'2022 에일리 전국투어 콘서트 <한 걸음 더>' 대전 공연을 내년 1월 28일과 29일로 연기한다"며 "국가 애도 기간에 동참하고자 콘서트 연기를 결정했다. 대전 공연을 기다려주시 팬 여러분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2 에일리 전국투어 콘서트 <한 걸음 더>'는 에일리의 데뷔 10주년을 팬들과 함께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대전, 안양, 창원, 대구, 부산, 서울 등 전국 각지에서 공연 개최가 확정돼 팬들의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연기된 대전 공연은 내년 1월 28일 오후 6시와 29일 오후 5시 대전 충남대학교 정심화홀에서 펼쳐진다. 기존 공연의 회차 및 좌석번호는 변경 일자에 맞춰 그대로 유지되며 공연 연기로 인해 환불을 희망하는 구매자들에게는 예매처를 통해 수수료를 포함한 결제 금액 전액이 환불 조치될 예정이다.
김태원 기자 deja@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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