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계속 만지고 싶어요 ‘고양이 감촉 침구’
고양이를 만질 때의 감촉을 그대로 재현한 침구가 일본에서 인기다. 털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라도 고양이를 쓰다듬는 듯한 기분을 느껴볼 수 있다. 담요, 패드, 방석, 블랭킷 등 4종류로 출시됐으며 색상은 러시안블루와 스코티시폴드 중에서 선택이 가능하다. 부드러운 털 느낌을 재현하기 위해 소재 선정에 무척 고심했다고 한다. 출시되자마자 매진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손수건 크기만 한 제품도 갖고 싶다”는 의견이 많다. 가격은 1969엔(약 1만 9000원). ★관련사이트: nissen.co.jp/item/VAP0122E0024
실감나는 라이딩 체험 ‘실내 자전거 액세서리’
운동을 위해 집에 실내 자전거를 들여놓은 이들이 많다. 다만 문제는 야외에서 타는 것과 달리 지루하다는 점이다. 이 제품은 고정식 자전거에 간단히 부착만 하면 실감 나는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경사 기능을 부가해 자전거 전체가 좌우로 움직이는 원리다. 라이딩이 즐거워질 뿐만 아니라 상체 근육을 단련하는 데 도움이 된다. 특허받은 시스템으로 거의 모든 자전거에 대응하며, 강화유리섬유로 제작해 240kg의 하중을 견딘다. 가격은 119유로(약 16만 3000원). ★관련사이트: curveplate.com
동화 속에나 나올법 ‘꽃장식 거울’
꽃으로 장식된 원형 거울이다. 캐나다 수공예 작가가 손수 만든 제품으로 알려졌다. 양치식물과 생화, 나뭇잎 등을 직접 말린 압화로 자연스럽고 은은한 아름다움을 준다. 언뜻 동화 속에 등장하는 ‘마법의 거울’을 연상시키기도 한다. 거울 직경은 35~60cm까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여유 있게 화장대 거울로 쓰기 좋은 크기다. 벽에 걸어도 되지만, 바닥이나 테이블 위에 그냥 놓아둬도 인테리어 소품 역할을 톡톡히 한다. 가격은 40달러(약 5만 3000원)부터. ★관련사이트: etsy.com/listing/1042712610
식용 대나무 숯가루 활용 ‘블랙 각설탕’
검은 타일처럼 생긴 독특한 설탕이 등장했다. 흔히 설탕이라고 하면 흰색이나 갈색을 떠올리기 쉽지만, 발상을 전환해 까맣게 만든 것이 특색 있다. 비밀은 식용 대나무 숯가루를 활용했다는 데 있다. 천연 미네랄이 풍부한 데다, 커피 맛을 한결 살려준다고 한다. 홍차나 커피 색상이 짙어지는 효과도 있다. 흔치 않은 설탕이다 보니, 손님 접대 시 내놓으면 관심이 집중될 것 같다. 포장도 고급스러워 집들이 선물용으로 좋아 보인다. 가격은 1730엔(약 1만 6000원). ★관련사이트: shop.grapee.jp/products/kiu-113
바쁜 직장인에게 추천 ‘미니 건조기 겸 다리미’
세탁 후 쭈글쭈글해진 와이셔츠, 다림질하는 것이 번거롭다면 주목해보자. 더욱이 강력한 온풍건조 기능으로 뽀송하게 말려준다. 사용방법은 간단하다. 함께 제공되는 에어백을 본체에 세팅한 후 젖은 셔츠나 바지를 그대로 씌워주기만 하면 된다. 스위치를 켜면 에어백이 점점 부풀어 오르면서 주름이 확 펴진다. 80℃ 온풍으로 대략 30분 뒤 뽀송뽀송하게 마르며, 세탁물의 악취도 제어한다. 바쁜 직장인에게 추천하는 아이템. 가격은 1만 120엔(약 9만 6000원). ★관련사이트: amazon.co.jp/dp/B0811N7PDH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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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1.19 18: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