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청 수사부 공조 추적 중
경기 오산경찰서는 18일 도주 혐의로 박상완을 공개수배하고 경기남부경찰청 수사부 등과 함께 그를 쫓고 있다고 밝혔다.
박상완 검거 시 최대 보상금은 500만 원이다.
경찰에 따르면 박상완은 지난 17일 낮 12시쯤 자기공명촬영(MRI) 검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의 한 병원 내 검사실로 들어간 뒤 검사실에서 뛰쳐나와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당시 갈비뼈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진료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후 경찰은 병원에 데려가 검사실로 들어가는 박상완의 수갑을 잠시 풀어준 것으로 알려졌다.
1994년생 박상완은 키 180cm의 다부진 체격이다.
경찰 관계자는 “박상완이 타고 도주한 차량은 콜차량으로 추정되며 조속히 검거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소영 기자 upjs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