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6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저녁'의 '저 푸른 초원 위에'에서 2500만 원에 산 폐가의 변신을 소개했다.
오늘 찾아간 곳은 전라남도 화순으로 이곳에 80년 된 폐가를 단 3개월 만에 변신시킨 분들이 있었으니 박인호(29), 이희정(32) 연상연하 부부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컴퓨터를 전공한 남편과 간호사로 일하던 아내가 광주에서 2년 동안 신혼생활을 즐기다가 제2의 인생을 꿈꾸기 위해 고향인 화순으로 돌아오게 됐단다.
본채와 대나무밭, 창고가 있던 폐가를 보자마자 2500만 원에 구입해 패기와 열정 하나로 1년 만에 호텔 같은 곳으로 탈바꿈시켰다고 한다.
80년이나 된 오래된 폐가이다 보니 생활 폐기물을 처리하는 것조차 만만치 않았다는데 친구한테 트럭을 1대 빌려 남편 인호 씨 손으로 직접 다 철거했단다.
이후 대나무밭을 없애고 위빈 건축물을 정리하고 창고와 화장실을 철거하고 본채만 남겨 전망을 확보했다는데.내부는 부엌이었던 공간을 침실로 만들었고 마루가 있고 방이 하나씩 있던 공간을 합쳐서 거실과 부엌을 새로 만들었다고 한다.
그뿐만 아니라 마당에 직접 배수로를 만들고 야외 욕조까지 설치했다는데! 15분 거리에 있는 아파트에 살면서 별장처럼 이용하고 있다는 인호 씨 부부의 80년 된 시골집을 만나본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신설동 대왕 조개찜을 소개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냉부해’도 되살린 ‘흑백요리사’…다시 시작된 셰프테이너 전성시대
온라인 기사 ( 2024.11.20 14: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