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6일 방송되는 tvN '벌거벗은 세계사' 76회는 '세계를 바꾼 전쟁영웅, 맥아더와 아이젠하워의 엇갈린 운명' 편으로 꾸며진다.
더글러스 맥아더는 군인 가문 출신의 최연소 육군참모총장엘리트 장군이었다. 그러나 드와이트 아이젠하워는 이민자 집안 출신의 만년 소령에 불과했다.
그런데 6.25 전쟁 때문에 둘의 운명이 엇갈렸다.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전쟁영웅들의 탄생과 둘의 운명이 뒤바뀐 역사를 살펴본다.
또 김봉중 교수는 미국 최고의 장군이었던 두 사람이 리더십에서도 상반된 모습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맥아더가 독단적이었지만 카리스마와 신념을 가진 리더인 반면 아이젠하워는 뒤에서 든든히 받쳐주는 리더십으로 소통과 화합을 중요하게 여긴 리더였다고. 리더십 스타일은 달랐지만 당시 미국을 넘어 세계를 뒤흔들었던 두 사람의 활약상에 MC와 게스트 모두 강의 내내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오늘의 여행 메이트로는 미국에서 온 크리스 존슨과 일본에서 온 타쿠야가 함께했다. 크리스는 "한국 역사상 최초이자 유일한 군사동맹인 한미상호방위조약을 체결한 인물이 바로 아이젠하워로, 현재 한국의 고속도로 체계도 아이젠하워 영향으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전했으며 타쿠야는 "맥아더 장군은 당시 일본에서 천황보다도 인기가 더 높을 정도로 일본에 큰 영향을 끼친 인물"이라고 말했다. 두사람은 맥아더와 아이젠하워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곁들이기도 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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