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국제로타리 3600지구 양평 로타리클럽(제45대 회장 임관수)은 지난 5일 용문·양평백운·용문베스트 로타리클럽과 합동으로 양평군에 자연재해 대응지원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자연재해 대응지원금 일천만원은 국제로타리 3600지구에서 수해 지역을 돕기 위하여 국제로타리에 신청한 자연재해 대응지원금 일부로 지난 7월 양평 지역이 수해 피해가 심하여 일천만원을 배정 받게 되었으며, 양평·용문·양평백운·용문베스트 로타리클럽은 합동으로 수해로 어려운 군민에게 사용할 수 있도록 양평군에 기탁하게 됐다.
양평군청 군수실에서 진행된 이 날 행사에는 유철목 지역대표와 각 클럽 회장, 총무와 함께 양평로타리클럽에서는 장성락 총무, 김창민 차기 회장, 이규철 차기 지역대표, 이춘산 회원 등이 참석했다.
양평 로타리클럽 임관수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양평 지역에 많은 비가 내려 수해복구가 어려운 곳이 많았다”면서 “늦게라도 자연재해 대응지원금 1,000만 원을 기탁하여 취약계층의 군민들이 추운 겨울을 지내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전 세계의 로타리클럽은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과 치솟는 사상자 수, 그리고 인도주의적 어려움에 대해 강력한 네트워크와 수십 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난민을 위한 정보,교통,의료장비,숙소 등을 제공하고 있다.
2022년 3월 3일부터 4월 30일 사이에 기부된 로타리재단의 재해대응 기금은 우크라이나 피난민 또는 전쟁 희생자 발생 지역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는 데 우선적으로 사용되었다. 전 세계 회원들의 관대한 기부 덕분에 1,500만 달러 이상을 모금하여 400건이 넘는 보조금을 통해 전쟁으로 피해를 입은 난민들에게 필수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 임관수 회장 "초아의 봉사 이상을 실현하겠습니다"
한편 2022-2023년도 양평로타리클럽 제45대 회장을 연임 중인 임관수 회장은 "초아의 봉사를 모토로 지역사회에서 봉사의 이상을 실현하겠다"고 각오를 밝히며 각종 봉사활동을 꾸준하게 전개해 오고 있다.
현재 44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양평로타리클럽은 2021년 7월 12일 지역사회봉사로 양평군의 어려운 초등학생 가정에 50만원 전달을 시작으로 7월 23일 독거노인과 차상위 계층에 삼계탕 200마리를 지원했고, 8월 24일 대학생 1명과 고등학생 4명에게 장학금 260만원을 전달했으며, 8월 25일 양평군청 지역 돌봄과 희망복지팀에 해피나눔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또 12월 1일에는 강상면과 개군면에 사랑의 연탄 1,500장을 지원했고, 12월 27일 양평군 저소득, 취약계층 건강보험료 100만원 지원, 2022년 1월 27일 은혜의집에 무선청소기 3대 지원. 3월 4일 지평 중,고등학교에 도서 1,000권 지원, 은혜의집에 관명장학금 전달과 도서 지원, 사회복지법인 씨엘재단 후원, 6월 14일 양평군가족센터 추천 학생 3명 장학금 전달, 11월 18일 로뎀의 집 김장봉사, 11월 26일 양평군가족센터 추천 학생 2명에게 장학금 전달을 하는 등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양평로타리클럽은 2021-22년도 제 26년차 지구대회에서 ‘로타리 홍보 최우수 클럽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로타리재단 기부와 소아마비 퇴치 기부, 다수의 지역사회 봉사 등으로 3600지구 90개 클럽 중 '미라클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 1979년 창립한 양평로타리클럽은 올해로 RI 가입승인 및 창립 43주년을 맞았다.
1905년 시카고에서 창립한 로타리클럽은 세계최대 봉사단체로 현재 전 세계 200여개 국에서 3만 3,000개 이상의 로타리클럽이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의 실천에 나서고 있다. 국제로타리 주 표어는 '초아의 봉사'(超我의 奉仕 Service Above Self)이며, 2022-23년도 제니퍼 존스 RI 회장의 테마는 ‘상상하라 로타리’, 3600지구 최관준 총재는 팀명을 ‘우리는 하나(We are one)’로 정했다.
김현술 강원본부 기자 ypsd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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