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수도권 지역내총생산 52.8%…지역총소득도 경기·서울 순으로 높아
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 지역내총생산은 경기(527조 원), 서울(472조 원), 충남(125조 원) 순으로 크게 나타났다. 지역내총생산이 가장 작은 지역은 세종(14조 원), 제주(20조 원), 광주(43조 원) 순이었다. 이 가운데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지역 지역내총생산 규모가 1097조 원으로, 전국의 절반 수준인 52.8%를 차지했다.
전국 평균 1인당 지역내총생산은 4012만 원으로, 전년보다 261만 원(7.0%) 증가했다. 1인당 지역내총생산이 가장 크게 나타난 지역은 울산(6913만 원), 충남(5724만 원), 서울(4965만 원)이었다. 한편 대구, 광주, 부산 등은 전국 평균보다 낮은 수준이었다.
지역총소득은 경기(558조 원), 서울(515조 원), 경남(109조 원) 순으로 크게 나타났으며 세종(15조 원), 제주(22조 원), 강원(47조 원) 순으로 작게 나타났다.
전국 평균 1인당 개인소득은 2222만 원이었다. 서울(2526만 원), 울산(2517만 원), 대전(2723만 원) 순으로 높았으며, 제주, 경남, 경북 등 지역은 전국 평균을 하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현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