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코넥스 신규상장 전년 대비 두 배 증가”

“코넥스 시장 활성화 위한 노력 지속할 것”

[일요신문] 한국거래소는 올해 코넥스 신규상장 기업 수가 14곳으로 전년 대비 두 배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국거래소 전경. 사진=박정훈 기자

코넥스 상장기업은 2017년 29곳을 기록한 이후 지난해까지 4년간 하락세를 기록했다.

올해 초 거래소는 금융위원회와 코넥스 시장 활성화를 위해 이전 상장제도 개편, 기본예탁금 폐지 등의 방안을 마련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신규상장 기업수가 증가하면서 향후 코스닥 이전상장도 함께 확대되는 선순환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시장과 소통하며 필요한 제도 개선 및 코넥스 기업 지원강화에 힘쓰는 등 코넥스 시장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호민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