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11일 방송되는 tvN STORY '벌거벗은 한국사' 38회는 '네덜란드인 하멜은 왜 조선에서 곤장을 맞게 됐나' 편으로 꾸며진다.
1653년 태풍이 몰아치던 제주도에 파란 눈의 서양인이 떠밀려 왔다. 네덜란드인 하멜과 35명의 선원이 조선 땅에 표류하게 된 것.
제주 관아로 끌려가게 된 하멜 일행은 그곳에서 네덜란드어를 통역할 수 있는 조선 관리를 만나게 된다.
그런데 그의 외모를 보고 하멜은 깜짝 놀라는데 파란 눈에 붉은 수염을 가졌기 때문. 이후 하멜 일행은 조선의 왕을 만나기 위해 제주에서 한양까지 가게 된다.
하멜은 왕에게 고향으로 돌려보내 달라 호소하는데 왕은 '충격적인 명령'을 내린다.
한양에서 왕을 만난 후 하멜 일행은 호시탐탐 탈출을 꿈꾸는데 곤장 50대 선고, 서양인 최초로 유배형 선고 등 무시무시한 벌을 받은 하멜 일행의 '조선 대탈출극' 전말을 알아본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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