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설 명절 대비 특별청소대책 추진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설 명절 대비 특별청소대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도시 대청소를 비롯해 공공폐기물처리시설 사전점검으로 화재와 안전사고 예방, 폐기물 발생 억제와 올바른 분리배출 유도를 위한 선물세트 과대포장행위 집중점검 등으로 구성됐다.
시는 11일부터 31일까지 단계별 청소 추진계획을 마련해 연휴 전에는 △진입관문과 주요 시가지 가로청소 △자원봉사·사회단체 등 시민참여 유도로 읍면동별 공한지, 마을안길 등 생활 주변 대청소 △전담부서 책임구역 청소 △쓰레기 불법투기행위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연휴기간 동안에는 △쓰레기 불편신고센터를 운영하며 연휴 이후에는 △명절 적체쓰레기 신속처리 △방치쓰레기 기동반 운영 등으로 마무리 청소까지 완료한다.
설 연휴 생활쓰레기 수거 일정을 보면 기존 미수거일인 토, 일요일을 포함해 설 다음날인 23일까지 수거하지 않으며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 정상 수거가 이뤄진다. 주 1회 수거하는 재활용품의 경우 월요일 수거지역인 주촌면은 다음 수거일인 30일 수거가 이뤄져 주의가 필요하다. 공공폐기물처리시설을 대상으로 화재와 안전사고 예방, 비상 시 시설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사전점검과 근무자 안전교육도 실시한다.
이와 함께 9~20일 경남도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선물세트 등의 재포장, 과대포장행위, 분리배출 표시 점검을 통해 불필요한 자원 낭비를 막고 올바른 분리배출을 유도한다. 점검대상은 관내 6개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제과류, 주류, 화장품류, 잡화류 선물세트의 과대포장·재포장 여부, 분리배출 표시 등이며 위반업체는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시 관계자는 “쾌적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시민들께서는 내 집 앞, 내 점포 내가 쓸기에 동참해주시고 생활쓰레기 배출 일정을 적극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께 청결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소통으로 행복한 마을복지계획 실행 돌입
김해시(시장 홍태용)가 올해 주민주도 소통으로 행복한 마을복지계획 실행에 나섰다. 지난해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민, 복지전문가 등을 주체로 마을복지계획수립지원단을 구성해 마을복지계획(총 54개 사업)을 수립한 데 이어 올해 마을복지계획 실행을 위한 실질적인 절차에 돌입했다.
마을복지계획이란 2022년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사업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매뉴얼에 따라 이웃돌봄, 주민복지학교 등 읍면동 단위에서 자체적으로 해결 가능한 지역사회 소규모 의제에 대한 계획이며 민관 협력을 통해 해결 방안을 수립하는 것이다.
각 읍면동은 올 1월부터 마을복지계획수립지원단,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주민 중심 인적안전망과의 협업을 통해 수립한 계획 실행에 나서며 분기별 모니터링을 통해 지속가능한 주민주도 복지체계 구축을 위해 적극 노력한다.
지난해 시는 마을복지계획 최초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19개 읍면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을 대상으로 역량강화교육, 3회기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계획 수립 시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해소하기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마을복지계획 수립 과정에서 지역사회 거버넌스 구축을 알리기 위해 제5기(2023~2026년) 김해시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올해 연차별 시행계획에 ’마을복지계획 수립 및 실행‘ 내용을 반영했다.
#전통시장 주변 주·정차 한시적 허용
김해시는 설을 맞아 16일부터 24일까지 9일간 주요 전통시장 주변 도로의 주·정차를 한시적으로 허용한다고 밝혔다. 허용 시장과 구간은 △동상시장(이조표구사~동상시장사거리 170m 양측) △외동시장(내외동 119소방센터앞 사거리~부산은행 250m 편측) △삼방시장(동원APT사거리~하동돼지국밥, 삼방초 방면) 110m 편측)으로 최대 2시간까지 허용한다.
이는 설 명절 전통시장 활성화와 이용객 편의를 위한 행정안전부와 경찰청의 한시적 조치에 따른 것이며, 시는 시장 주변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주·정차 단속보다는 행정지도(계도) 위주로 운영한다.
다만 이번 허용기간 중에도 이중주차를 비롯해 버스승강장, 횡단보도, 인도, 소화전 등에 주·정차하는 교통소통 방해 행위와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는 단속할 방침이다. 이동희 교통혁신과장은 “전통시장 상인과 이용자들께서도 자발적으로 주차질서 확립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박정헌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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